울산 국밥 맛집 장수촌 24시 돼지국밥 굴화점 국수가 무한리필?!


헤.. 사실 1월 가족끼리 등산 갔다와서 방문한 곳인데- 요새 이리저리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올리네요! 티스토리 폴더 칸 한곳에 자리잡은 "국밥" 이라는 폴더를 보고 이거 뭐지..? 싶었었는데! 맛있어서 마음에 든다고 포스팅 해야지~ 하고 까먹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울산 국밥 맛집 장수촌24시돼지국밥 굴화점 부랴부랴 올려보려고 데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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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in4010.tistory.com
국밥 먹으러 간 날, 열심히 올랐던 천황산 등산 포스팅은 부랴부랴 했었네요!
현재 4월 한달간은 산불 때문에 산을 지키고자 영남알프스 인증을 중지 시켜놨기 때문에, 5월부터 다시 산을 탈 것 같은데요. 요번에 저희 동네에서도 크게 산불 나면서- 이렇게 직접적으로 가까이에 타오르는 산을 본 건 처음이라 대충격 받긴 했어요. 무서워.. 산을 타면서 산을 좋아하게 됐는데, 타는 모습을 보고 많이 슬프기도 했구요.

여하튼 다시 본론으로! 울산 국밥 맛집 장수촌 24시 돼지국밥 굴화점은 주차공간이 굉장히 넓게 세팅되어 있어요. 그래서 파파님이 엄청 좋아했죠!
사실 예전에는 주차장에 왜그리 집착하지? 했는데, 제가 운전하고 다니니까 주차장 있는 곳이 무.조.건 좋더라구요 :) 헤헤 주차장 있는 곳으로 편하게 밥먹으러 갑시닷.

내부 모습입니다. 저희가 천황산 타고 내려온 시간이 거의 2시 30분 정도라 3시쯤 방문했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더라구요! 24시로 운영되는 곳이다 보니 새벽에도 사람 많을 것 같은 느낌. 뭔가 해장하러 많이 오실 것 같아요.
여하튼 추운 겨울산 타다가 따뜻한 실내 들어오니까 온 몸이 노곤노곤 녹아내리는 느낌이라 기분 좋게 자리잡고 앉았답니다.

짜잔- 울산 국밥 맛집 장수촌24시돼지국밥 굴화점 메뉴판입니다. 기본적으로 10,000원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저희 가족이 어떻게 주문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저는 항상 섞어국밥 or 내장국밥을 주문하기 때문에 11,000원 가격이었습니다.
막둥이는 따로돼지국밥 먹었던 것 같구요-

기본으로 나오는 찬들이에요. 저는 국밥 먹을 때 부추 엄청 넣기 때문에 요거는 셀프바에서 더 들고 왔답니다! 개인적으로 김치보다는 깎두기가 더 맛있었어요. 원래 저는 배추김치파이긴 한데 말이죠- 양파랑 쌈장은 파파님이 잘 드셨고!
일단 기본적으로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뭐, 직원분 따로 부를 필요 없이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답니다.

이 곳이 핫한 이유는. 아마 국밥의 퀄리티가 남달라서이지 않을까 싶어요. 사골 맛 흉내내는 그런 육수가 아니라, 100% 사골진국 육수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이러면 또 설레는데.. 그래서 그런가 국물 맛이 더 진한 것 같기는 했습니다!
거기다가 국밥 귀신 우리 막둥이가 흡입하는 거 보니까 음.. 맛있긴 한가보다!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

아, 그리고! 이곳은 국수가 무한리필이에요. 막둥이가 또 오겠다고 결심한 이유도 이 국수 때문이지 않을까요.. 진짜 거짓말 안하고 국수만 8개 넣어먹은 것 같은데.. 옆에서 보고 진짜 놀랐어요. 사장님 눈치가 보였었는데! 사장님이 막둥이 보고 "몸도 좋은데 그정도는 먹어야지!" 하고 예쁘게 봐주시더라구요. 사장님이 인심도 좋아..
저는 울산 국밥 맛집 하면, 무조건 장수촌 24시돼지국밥 굴화점을 추천할거에요!

짜잔- 제가 좋아하는 섞어 국밥! 심지어 곱배기 입니다. 다들 산타고 와서 힘들었었는지- 5그릇 모두 곱배기로 했더라구요! 호호 왠지 옆 테이블하고 뚝배기 그릇부터 남다르다 싶었습니다.
무튼, 저도 이 한그릇 완뚝 했으니까. 한먹음 하는 여자다 이말이죠!

안에 슥슥 저어보니까 살코기와 내장이 아주 한가득! 이게 곱배기의 위엄일까요? 아니면 그냥 일반 주문해도 이정도로 막 넣어주시는 걸까요! 다음에 울산 국밥 맛집 장수촌 24시 돼지국밥 방문해서 일반으로도 먹어봐야 겠어요 :)


기본적으로 먹기 위해서 다데기 추가하고, 제가 좋아하는 부추 한가득 넣어서 휙휙 저어 먹었어요- 국물이 깔끔한게 진짜 맛있더라구요! 기름지지도 않고- 깊은 맛에 감칠맛 까지 딱! 잡히는데.
배고파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제가 먹었던 국밥들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진짜 육수의 차이인가..


요건 옆 자리 막둥이의 국밥 그릇인데요- 역시 마찬가지로 곱배기. 국수를 얼마나 때려넣었는지.. 후후 저대로 한 입에 호로록 하는데, 먹는 거만 봐도 기분 좋긴 해요! 사람이 저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구나...? 하는 그런 느낌?!

한숟가락 딱 떠서 깍두기랑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울산 국밥 맛집 장수촌 24시 돼지국밥은 깍두기가 진짜 예술이었어요. 살짝 익었는데- 국밥이랑 찰떡 궁합. 맛있을 기본 조건을 다 탑재하고 있는 곳이라 울산 돼지국밥 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후회하지 않으실 듯 해요.
솔직히 육수부터가 넘사벽인데! 뭘 넣어도 맛있지 않을까요?! 호호

오, 저희가 주문했던 내역을 따로 찍어놨더라구요 :) 따로돼지국밥 3그릇, 섞어국밥 2그릇이었습니다! 곱배기까지 알차게 추가. 주문서 보니까 급 다시 방문하고 싶네용!
나중에 날잡아서 무거동에 장수촌 국밥 맛보러 방문해야겠습니당!
울산 국밥 맛집 장수촌 24시 돼지국밥 굴화점 :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3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