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버킷리스트 <책 100권 읽기> 드디어 2번째 포스팅에 접어들었습니다. 1권 ! 5권까지의 추천은 링크 걸어드릴게요 :) 나름 알차게 읽어서 포스팅 보니까 완전 뿌듯하더라구요.
나만의 버킷리스트 <책 100권 읽기> 1~5 책 추천
나만의 버킷리스트 중- 집에서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건, 아무래도 인 것 같아요. 아웃도어 활동은 혼자만이 아니라, 타인과 약속을 잡고 가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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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6권 ~ 10권까지 책 추천 해드리려고 해요. 알차게 버킷리스트 잘 수행중이랍니다! 후후
6.나는 오늘부터 내 감정에 지지 않기로 했다 - 리스창

분노와 증오는 우리와 주변 사람들 사이에 깊은 골을 만들지만, 용서와 관용은 깊은 골을 잇는 다리를 만들어준다. 관용은 인간의 큰 미덕이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관용을 베푸는 사람은 상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편안함을 느낀다. 우리는 타인과 교류하며 살아야 하고 이 과정에서 여러 갈등이 생기는 건 불가피하다. 이때 인내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면 관계는 영원히 틀어지고 만다. 작은 일을 크게 만드는 격이다. 양보하고 용서하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인연과 기회가 찾아온다. 매사에 양보하면 많은 걸 잃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얻는 것이 훨씬 많다.
이런식으로 감정을 다스릴 수 있도록 조언해주는 느낌의 글들이 많았는데요. 제가 이쪽으로 부족하다는 걸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 보니까, 눈에 확확 박히더라구요. 마인드를 다시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도 했구요.
중간 중간 예화가 삽입되어 있는데요. 사실 예화가 크게 와닿는 느낌은 없어서- 예화가 없었더라면 더 깔끔하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살짝 했었어요! 후후

아, 그리고 이런식으로! 감정을 다스리는 부분 뿐만 아니라 자기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지나 용기도 많이 주는 책이에요. 도전 하는 성격이라 "하고 후회하는 게 안하고 후회하는 것 보다 낫다" 라는 마인드로 이것저것 시도하긴 하지만- 갸웃 할 때가 많거든요!
버뜨, 인생은 초콜릿 싱자와 같고. 열기 전까지는 무엇을 집을지 알 수 없다 라는 문장에 굉장히 큰 용기를 얻었답니다 :) 확실히 책을 읽는다는 건, 알게모르게 내가 강해지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7.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 박여름

인스타에 간단한 문구로 돌아다니는 피드를 따라가다 보니,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라는 책이 있었어요. 아마 광고였겠지만, 읽어보고 싶었던 터라! 빛나언니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예스24 쿠폰으로 냉큼 구입했습니다.
한동안 책을 안읽다가, 마무리 짓기 위해 책을 들었어요.

헤어져서 그런가, 유독 와닿았던 부분이 <물러날 때 물러나고 인연은 여기까지임을 인정하는 것도 미덕이겠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저도 2년간 함께 해왔던 전남자친구와 저의 인연은 여기까지라는 걸 인정해야 하는데도- 여전히 혹시나? 하는 마음을 품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이별극복 관련된 문구를 많이 찾아보고 있어요. 함께했던 그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던 기억들이라 아쉬운거죠. 그래도 곧- 괜찮아지겠지. 나아지겠지. 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약이잖아요 :)
좋아하던 사람과 잘 되지 못한 것은 타이밍 보단 서로의 마음이 거기까지였기 때문일거다. 욕심을 덜어낸다. 세상엔 많은 사람이 있고 너무 많은 선택의 순간이 있어서, 모두 내 것일 수는 없는거다. 나와 맞지 않는 일도 있는 거다. 하지만 그만큼 잘 해낼 일도 있으니 그런 일이 올 때 잘 잡을 수 있게 준비하면 된다. 후회에 쓰는 시간이 가장 아깝다. 나는 왜 그때 헤어지지 못했을까? 묻는다면 몰라서, 그때의 우리에겐 그게 제일 나은 선택이어서 그랬던 거라고 생각하자. 그땐 그게 최선이었을 테니까. 다른 선택을 했얻어도 후회는 있을 테니까. 괜찮다. 그럴 줄 몰랐던 거다. 다음엔 더 나은 선택을 하면 된다. 그러면 된다.
8.한 번뿐인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박찬위

헤어지고 나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는 것 처럼 느껴졌어요. 거기다가 뇌를 비우고 싶어서 책을 많이 읽게 되더라구요. 책을 통해 위로 받고 싶어서, 여덟번째 책은 <한 번뿐인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로 선택했습니다.
최근 에세이를 많이 읽게 되는데, 담백하게 말하는 그네들의 말에서 위로를 얻고 싶었나 봅니다. 실제로 위로도 많이 받았구요. 헤어진지 이제 6일째 되었는데요, 한달만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라는 희망을 가지고 잘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그래서 그런가 책 참, 잘 읽어지네요.
이별의 이유는 하나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든 모든 사정을 막론하고 결국은 사랑이 쇠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무언가를 버릴 때 그 이유가 무엇인가. 쓸모가 다했거나, 상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더 이상 필요 없기 때문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이별의 이유는 그 사람이 보았을 때 당신이 쓸모가 다했기 때문이다. 당신에 대한 감정이 상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더 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것을 눈물을 머금고 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사랑받지 못한 것 만이 버려진다. 냉혹한 현실, 그것이 이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은 가치를 잃었다고,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고 단념하거나 내가 못난 탓이라며 자책하지 마라. 보석은 임자를 잃었다고 그 가치마저 잃지는 않는다. 당신도 그렇다. 그 사람 한 명이 몰라봤을 뿐 당신의 가치가 바래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값지고, 귀하고, 빛난다. 분명 그런 당신의 가치를 알아보고 그만큼 애지중지하며 사랑해 주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 그럼, 다시 사랑하기를.
이 글에서도 조금씩 마음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전 남자친구가 제게 이별을 고한 것은, 더이상 저를 사랑할 힘이 없다는 것과. 예전과 같지 않은 마음 탓이겠지요. 저는 여전히 처음 연애 할 때 아낌없이 받았던 사랑을 그리워하지만- 원래 사랑이라는 감정은 초반에는 타오르지만 결국 식기 마련이라 더이상 그때의 사랑은 없다는 걸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할까요.

그리고 깨달은게 있어요. 연인을 잃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곁에는 저와 함께 해주는 가족들과 언니, 남동생들. 그리고 함께 수다떨고 놀 수 있는 많은 지인들, 직장동료 등이 있다는 사실을요.
비록 헤어져서 슬프지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특별한 사이가 되기도 하겠죠. 인간관계라는 건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라- 우리는 그저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사람에게만 최선을 다하면 될 뿐이다 라는 말에,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었어요.
제 곁에는, 저를 지탱해주는, 저를 사랑해주고 좋아해주는 많은 사람들이 남아있으니까요.
9.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좋다 - 윤수빈

누군가에게 추천 받은 책도 아니고, 교보문고 어플을 보다가 끌려서 구입한 책이었는데. 정말 제게! 엄청 큰 도움을 준 책이에요. 특히나 감정관리 하는 포인트에서! 약간 감동 받아서- 이 책은 따로 뽑아서 포스팅 했습니다 :) 링크 살포시 첨부해드릴테니 참고해주세요-


관계의 온기를 오래도록 유지하는 사람들은 부지런하게 상대를 배려한다. 다정함은 일종의 노력이자 능력이기 때문이다.
슬픔을 슬픔대로, 환희를 환희대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난한 기억을 관찰하고 흘러가도록 두는 미움의 태도가 필요하다.

기분 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도파민이 수시로 분출되어 가라앉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기분을 가만히 살피는 일을 절대 미루지 않는다.
제가 어려워 하는 부분이 기분을 다루는 일인데, 이 책이 정말 도움 많이 되더라구요! 탠션이 떨어지면 저는 스스로한테 스트레스를 받는 편인데, 텐션을 유지하는 방법도 수록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감정적이신 분들, 꼭! 한번 읽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아래는 책을 읽고 작성한 짧은 리뷰에요. 저는 T들의 이성적인 판단을 정말 부러워 하고, 존경하지만! 그래도 제가 F라는게 너무 좋습니다♡ 각각의 장점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감정적인 사람 무조건 안 좋은 걸까요? 난 F라서 좋아요! 다만, 연습이 필요 할 뿐.
오늘도 끄적끄적 하러 돌아왔어요. 원래도 버킷리스트 책 100권 읽기 때문에 책은 꾸준히 읽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읽다가 진짜 너무 큰 도움을 받게 된 책이 있어서 공유해드리려고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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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어른의 기분 관리법 - 5인작가

현재 읽고 있는 책은, 다양한 작가님들이 함께 수록한 <어른의 기분 관리법>이에요. 감정을 잘 못다스려서 연습 하고, 지식을 쌓을겸 책도 주구장창 읽고 있고! 실제로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
점점 나아지는게 제 눈에도 보이고, 주변에서도 언급하니까 괜스레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ㅎㅎ 괜찮은 어른이 되어가는 느낌?! 헤헤


그리고 다 읽은 지금. 물론, 도움 되는 포인트들도 있었지만 읽다가 갸웃- 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었어요. 뭐, 신경 안쓰고 읽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몰입이 딱 깨지더라구요.
읽다가 흐름 끊기는 느낌? 어투 자체가 "생각한다." "있었다." "주었다" 뭐 이런식으로 쭉 써내려가다가 갑자기 "영광을 얻었습니다" 하고 높임말을 쓰는..?
그 다음 작가님도, "건드려봐라" "관찰하자" "들어보자" 하다가 갑자기 "기울여보세요" 하시니까 화다닥 깨요.
이 책은 여러 작가님들이 공동 집필한 책인데, 2명의 작가분 글에서 존대와 반말이 섞여져 나오더라구요. 존대 부분에서 오히려 흐름이 깨져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또 알차게 도움 되신 작가님도 계세요! 제게 의지를 부여해준 글 :)
<기분은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으며, 그건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가능하다는 걸. 이걸 깨닫는 게 기분 관리의 출발점이다.>
뭔가 기분에 끌려다니는게 아니라- 내가 기분을 관리하면서 선택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줘서, 요즘 감정관리 연습하는데 너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런 격려 아주 좋다구요~ 너무 좋아서 따로 포스팅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도 좋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주도적인 반응을 선택하라. 우리는 왜 우리가 알고 있는 만큼 행동하지 못할까? 그것은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의 연결고리를 망각하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오는 자극을 모두 내가 스스로 반응하고 선택할 수 있다고 믿어라.
선택하려면 장기적 안목이 있어야 하며, 그것에 따라 행동하고 또 반응할 수 있어야 한다. 선택은 또한 자신의 태도와 행동에 대해 책임지고, 다른 사람이나 외부 환경에 책임을 전가하지 않음을 뜻한다.
<우리가 자신의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현명하게 사용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행동은 결국 주위 환경에 의해 지배당한다. 우리가 가진 최고 자유는 결국, 우리가 과연 외부 사람이나 외부 환경에 우리 자신의 행동을 지배하도록 허락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권리와 힘이다. -원칙중심의 리더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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