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이의 먹는 이야기/부산_맛집

부평동돼지국밥 이런 국밥 처음인듯?! 남포동 맛집 양산집

by 란- 2017. 9. 29.
728x90

부평동돼지국밥 이런 국밥 처음인듯?! 남포동 맛집 양산집



안뇽하세요!! 숭이, 오늘 점심으로 밍가랑 부평동돼지국밥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닷.

오늘따라 국밥도 먹고 싶고~ 저번에 숭이 언니랑 둘이서 연산동 국밥 먹은게 뭔가 마음에 걸려서, 밍가가 서식하는 남포동으로 고고

했어요. 요기에 부평동야시장맛집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양산집이 있거든요.



"너는 지금 국밥이 땡긴다."

저 배너 보자마자 진심 국밥 겁나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부평동돼지국밥 전문점 양산집은 이미 입소문탄 곳인지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와요~ 

다행히 회전율이 좋아 후루룩 드시고 금방금방 나가셔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데요, 숭이와 밍가도 후다닥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았답니다.



부평동돼지국밥 양산집 메뉴판이에요.

이거이거 은근히 다양한 메뉴 때문에 뭘 선택해야할지, 둘이서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밍가는 밥따로 비계, 숭이는 밥따로 섞어를 주문했어요.

다음에 남포동맛집 양산집에 오면 그때는 내장+수육을 주문해보겠습니닷.



국밥이 나오기 전에! 전구지김치와 배추김치, 고추와 양파, 그리고 새우젓이 나왔어요.

숭이는 원래 생양파 안먹고, 고추와 마늘 따위는 안먹는 여자라 아무 생각 없었는데!

밍가는 엄청 맛있게 먹더라구요~

뭔가 콜라보가 잘 맞나봐요!



꺅! 국밥 나왔어요~ 역시, 국밥의 진정한 묘미는 스피드함 아니겠습니까!

젓가락 놓고, 울산에 몇시에 올라갈거냐고 묻는 순간 국밥이 나왔어요....헐 이런 스피드함 처음인데요?

여하튼, 국밥 따로, 밥 따로라서 요렇게 구분되서 나왔답니다.



숟가락으로 한번 떠봤는데.. 와 고기 짱 많음요!!!!

거기다 고기 두께도 얇은게 아니라 한 두툼하구요. 숭이는 섞어로 해서 그런지 고기와 비계, 내장이 제대로 콜라보 되어 있어요.

뒤적거리면서 감탄 하고 있었는데.



맞은편에 앉은 밍가도 고기보고 감탄하고 있었어요! 얘는 비계해서 그런지 내장은 없고 비계와 고기부분이 적절하게 콜라보 되어 있

었습니닷. 밍가가 고기 질이 좋다고 ㅋㅋㅋㅋ

숭이는 고기에 대해 잘 모르는 반면, 밍가는 지가 좋아하는 육류라 그런지 나름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아이거든요.

부평동돼지국밥 양산집의 고기 먹어보더니만 극찬을 막!!!



덧붙여, 숭이가 양산집 국밥이 마음에 든게! 안에 당면이 있더라구요~

캬.. 면이면 뭐 다 좋아하는 숭이, 당면에도 역시 홀릭!

진짜 쎈스 있는 곳이에요, 요기.



국물도 한숟가락 똭! 떠먹어 보고~

뽀얀 국물도 좋지만, 역시 숭이는 다데기 조금 넣어주는게 좋아요!

전구지 김치도 투척해주구요~ 휙휙 저으니까, 진짜 먹음직스러운 국밥으로 탄생했답니다.

맛있게 먹어주는 일만 남았지요!



밍가도 앞에서 그냥 막 밥 투척을.

이럴거면 왜 따로로 주문했냐며 ㅋㅋㅋ그냥 밥말아로 하지!

여하튼, 요녀석은 밥 한공기 추가해서 2그릇 먹었다지요?!

그만큼 맛있대용~



요렇게 한입 풀 떠서, 김치 척 걸쳐 먹으면 진짜 그냥 엄지 척! 입니다.

갑자기 국밥 땡기죠?

숭이도 오늘이 급 국밥 먹고싶은 날이었는데, 요로코롬 맛있는 국밥 한그릇 뚝딱하고 나니 세상 다 얻은 기분이에요 후후



너무 말끔하게 먹어서 살짝 민망했는데, 그냥 행복합니닷.

부평동돼지국밥 찾으실 때는 고민없이 양산집으로 고고하시면 돼요 :)

3대째 하고 있는 곳이라던데, 확실히 고기 부드러움이 남다릅니다.

밍가가 요기는 고기가 타 국밥집이 사용하는 고기랑은 격이 다르데요~ 고기 때문에 맛있게 느껴지는 거라고!

숭이가 맛있다고 노래노래를 불렀거든요..// 후후

여하튼 남포동맛집 하면 가장 먼저 소개해드리고 싶은 양산집, 오늘 따끈한 국밥 한그릇 하셔요!




부평동돼지국밥 양산집 위치 : 부산 중구 부평동2가 11-3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