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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의 먹는 이야기/울산_맛집

울산 샤브샤브 칼국수도 함께 즐기는 퐁당퐁당 깔끔 그 자체!

by 란- 2019.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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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샤브샤브 칼국수도 함께 즐기는 퐁당퐁당 깔끔 그 자체!

 

 

안녕하세요! 숭이 인사드립니닷- 부산으로, 울산으로 열심히 돌아다니는 1인인데요. 저번에 밍가랑 마마님이랑 시내 나갈일이 있어서 공업탑 근처로 붕붕이타고 간 적이 있어요. 뭐 때문에 나갔는지 살짝 가물가물 한데.. 아, 아마도 밍가 폰 바꾸러 나갔던 것 같아요! 아무튼 폰 무사히 바꾸고~ 시간 애매하다고. 점심 먹고 들어가자고 해서 근처에 맛있는 곳을 찾았죠.

 

 

 

 

숭이네 마마님과 숭이는 칼국수를 좋아하고, 밍가는 고기를 좋아해서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어디있을까.. 고민하다가! 발견했죠! 차타고 지나가면서 스치듯 안녕~이 될 수도 있었지만, 매의 눈으로 옆쪽에 붙은 스티커를 봤다는거 아니겠습니다!! 후후

칼칼한 샤브국물에 버석퐁당 샤브퐁당 해 드시라는 말에. 이거다 싶었어요! 마마님과 숭이가 좋아하는 칼국수도 있고, 밍가가 좋아하는 소고기도 있으니까요! 간만에 이거 먹자! 싶어서 고우고우 했습니다.

 

 

 

 

숭이네가 간 곳은! 얼큰버섯칼국수, 물총칼국수로 유명한 울산 샤브샤브 퐁당퐁당 이라는 곳이에요. 사실 처음 가본 곳이긴 한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저희는 매운 국물을 주문했었는데, 순한 국물이었으면 더 좋았을뻔 했지만요.

아, 주차는 한화생명 지하주차장 출입구 앞, 송옥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닷! 그냥 송옥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라고 기억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오픈시간은 오전 10시 30분인데, 준비된 재료 소진시 자동 영업종료에요! (이건 뭐 어쩔수 없죠) 아무튼 생각보다 인기 많은 곳이라 대기가 있을 수 있어요. 숭이네는 2시쯤 갔는데도 여전히 손님들이 계시더라구요. 점심에는 박터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크흠

 

 

 

 

실내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붐빌수 밖에 없는 이유가 아마 테이블석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도 있지 않을까 해요. 흠 대충 7테이블 정도? 받을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아, 이건 홀일 경우고 안쪽으로 룸도 준비되어 있는 걸로 아는데 막 그렇게 엄청 넓은 곳은 아닙니닷!

 

 

 

 

짜잔- 울산 샤브샤브 퐁당퐁당 메뉴판이에요. 대표메뉴가 얼큰 버섯 샤브 칼국수 인데, 1인분에 8,000원! 주문하면 소고기 + 버섯 + 미나리 + 칼국수 + 야채죽 이렇게 나와요. 아래 백탕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요. 숭이는 개인적으로 다음에 오면 백탕 먹고 싶어요! 약간 얼큰한 맛이라길래 주문했는데, 쉣..핵 맵더라구요? 국물 먹는거 얼마나 좋아하는데!! 못먹었어.... 화나는 순간. 그래도 고기 퐁당 담궈먹고, 칼국수면 건져먹는거는 나름 맛있었네요.

 

 

 

 

자, 아무튼 먹을 준비를 해봅시다. 간장소스와 와사비를 주시는데요. 소스 비율은 간장소스 4 : 와사비 1 이 조합을 추천하더라구요. 나는 와사비를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은 와사비를 조금 더 넣어주셔도 돼요. 

여기 와사비는 많이 매운 편은 아니어서 조금 더 집어 넣었네요!

 

 

 

 

두둥- 얼큰한 국물을 기존으로 버섯과 미나리들이 듬뿍 들어 있어요. 고기 살살 넣어서 익혀가지고, 미나리랑 버섯이랑 함께 먹으면 진짜 핵존맛. 국물이 너무 매워서 아쉬웠지만, 백탕으로 주문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크흠 얼큰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드시면 될 것 같구요.

아, 미나리와 버섯 같은 경우는 3,000원(1~2인용) 5,000원(3~4인용) 으로 추가주문하실 수 있어요. 저희는 버섯이랑 미나리가 너무 맛있었어서.. 결국 추가주문 했습니닷!

 

 

 

 

기본으로 준비되는 3인용 소고기. 흠.. 가격에 비해서는 많이 나오는 편인 것 같아요. 나중에 칼국수랑 강황죽도 나오거든요. 이정도면 뭐 소소한듯요. 거기다가 고기도 신선해 보이고! 재료 퀄리티는 만족 스럽습니닷.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먹어보기 위해서! 밍가의 퐁당퐁당을 촬영해봤어요. 울산 샤브샤브 즐길 수 있는 곳!!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고기를 그대로 당궈주고 넣었다 뺐다를 반복 해 주시면!! 보드랍고 쫄깃한 고기를 맛보실 수 있답니다. 

육수가 저정도로 끓는다는 건, 이미 미나리와 버섯은 다 익었다는 거에요. 우선 고기만 가볍게 익혀주구요!

 

 

 

 

아까 만들어 놨던 와사비간장소스에 콕콕 찍어 드시면 됩니다. 버섯의 쫄깃함과 가득하게 퍼지는 미나리향, 그리고 부드러운 소고기까지. 소스와 잘 어울려서 여기 괜찮다~ 싶더라구요. 가격대비 가성비는 진짜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소개해드리고 싶었구요!

 

 

 

 

아무튼 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할 때 고기를 퐁당퐁당 넣어서 드셔주시구요. 고기를 넉넉하게 드셨다 싶으시면! 칼국수 타임을 가지시면 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요! 칼국수 뿐만 아니라, 옹심이 새알 만두 6개 정도 주시더라구요. 이부분도 물론 추가 가능한 부분이구요.

 

 

 

 

울산 칼국수 드실 때의 기본은 갓 담군듯한 배추김치! 될수 있는한 생김치 같은 느낌이 좋아요. 숙성된 아이는 뭔가 살짝 안어울리는 느낌. 요런 김치가 좋다! 이말이쥬.

 

 

 

 

끓는 육수에 칼국수와 옹심이를 넣어줍니다. 여기 모래시계가 있거든요. 그 모래시계 이용해서 5분정도 끓여주신 후 드시면 돼요. 개인적으로 칼국수.. 진짜 맛있었어요! 다만 또 매웠엉... 흐엥 원래 국물 호로록 하는데, 국물이 너무 매워서 호로록을 못했어요. 저만 속상한 부분!

 

 

 

 

칼국수 면 자체는 쫄깃쫄깃 하고 오동통해서 식감이 정말 좋더라구요. 뭔가 두둑히 먹기 딱 좋은 곳 인 것 같습니닷! 소고기로 샤브샤브 해 먹고, 다음 순서로 칼국수 김치 올려서 깔끔하게 클리어하고. 이렇게 하면 진짜 배가 부른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두둥- 강황죽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건강한 쌀, 강황쌀로 만들어져 있어서 밥이 노란색이에요!! 신기방기 하더라구요. 그 위에 각종 야채들이 자잘하게 썰어져서 올라가 있구요. 계란도 하나 있습니다! 강황계란죽이 맞는 것 같아요!

 

 

 

 

아무튼 자박하게 남은 소스에 죽 재료를 쏟아 넣어주고,  잘 비벼줍니다. 후후 그리고 그 위에 계란 하나 톡! 해주면 완성 되는 거쥬. 아.. 계란 들어가서 더 맛있어 지는 것 같아요!

아무튼 이렇게 푸짐하게 세트로 먹고나니까 배터질 지경. 우연히 발견한 곳 치고는 너무 맛있어서, 재방문 의사 있어요. 단지 그때는 매운거 안먹을 거에요!! 백탕인가.. 그거먹으려구요~

 

 

 

 

혹시 방문해보고 싶으신 분 있으실까봐! 숭이가 울산 샤브샤브 퐁당퐁당 공업탑점 명함 세팅해왔습니다. 가격도 비싼편은 아니라서 한번쯤 방문해보시기 좋으실 거에요. 칼국수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해봅니닷

 

 

울산 퐁당퐁당 공업탐점 위치 : 울산시남구 신정동659-9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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