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애견카페 기장 우다다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곳!
오늘은 댕댕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닷! 기장에 위치한 부산 애견카페 인데요, 우다다 라는 곳이에요!
음.. 총체적인 평은 나중에 한번 더 해드리겠지만 이곳은 중,대형견이 많은 편이랍니다. 숭이네는 아이들이 모두 4.5kg 이하인 소형견들이거든요! 적응 하는데 살짝 힘들긴 했었어요. 거기다가 아무래도 덩치가 큰 아이들이다 보니, 혹여나 우리애들 치일까봐 동동 거리기도 했었구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대형견애들이 사람을 좋아해서 사람근처에만 있기 때문에 하네스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하고싶었던 목적은 이뤘답니다. 공간 자체가 매우 넓어서 저희애들은 저희애들끼리 놀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만족스러웠었어요!
다만 소형견 한마리만 케어하시고 계시는 분들은 그냥 산책시키는게 더 좋을 수도 있겠다~ 싶은 마음도 살짝 있네요. 중,대형견 견주분이시라면 이곳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구요!
기장 우다다 애견카페는 놀이터겸, 애견호텔겸, 유치원겸, 셀프미용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지도는 하단에 첨부해드리도록 할께용!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차는 건물 지하에 주차하시면 된답니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클로징은 오후 10시에요. 월요일은 오후 1시에 오픈하구요-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펜슬이 쳐져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뛰쳐나올 걱정은 없지만- 퇴장할 때 우르르 따라나오기는 해요! 그때는 사장님께서 도와주시기 때문에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답니다! 댕댕이들 성격이 다 밝은 아이들이라~ 까불랑 까불랑 오는데 이쁘더군용!
가장 마음에 들었던게 바로 부산 애견카페 우다다의 넓은 공간이었는데요~ 대형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닐 정도로 넓은 곳이기 때문에 뭐, 어느정도 크기인줄 아시겠쥬?! 거의 현관쪽에 큰댕댕이들이 있어서 숭이네 애들은 안쪽에서 올망쫄망 놀았어요
벽면에는 댕댕이들 사진이 인테리어 되어 있었구요! 각종 애견간식이나 장난감, 용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우리 밥이 친구 멈뭄미 만나서 킁킁 냄새 맡는중입니닷! 대형견들만 있는게 아니라 요로코롬 작은 소형견들도 있어요. 다만 룽지가 수술한 아이라 제가 조금 예민해서 걱정 되더라구요! 혹시나 우리애들 치이면 어쩌나.. 싶은 그런거요~
주로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이 대형견인거고- 뭐 어떤 아이를 데리고 오든 자유롭게 출입 가능해요. 단지 입질있는 아이라면 댓츠노노!
카운터 지키는 망고에요! 망고가 친구 강아지들을 너무 좋아해서 요로코롬 격리되어 있는 상태라고 하더군요! 안에서 보호자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저 티없이 해맑은거 보소 ㅋㅋ 귀염뽀작한 녀석입니닷!
자자 요건 부산 애견카페 기장 우다다애견카페 요금이에요! 호텔이랑 유치원이랑 셀프목욕 모두 아이들 몸무게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닷!
저희애들은 모두 4.5kg 이하인 아가들이라 ㅎㅎ 특히 현미는 2.3kg 룽지는 2.6kg 이라 저기 갖다두니까 완전 꼬꼬마 애기애기 더라구용!
요 아이들이 우다다에 상주하고 있는 아이들이에요! 순돌이, 망고, 오석이, 오월이에요- 확실히 카페 있는 아이들 답게 순하더라구요! 대신 엄청 해맑아서 우다다-를 잘해요. 소형견 케어하시는 분들은 살짝씩 부담스러울수도 있는?! 근데 아이들 차분해지고 나면 또 괜찮아 지니까, 한번쯤 아이들 데리고 마실 나가기는 좋을 것 같네요!
요로코롬 구석에서 자기들끼리 잘 돌아다니고 놀더라구요. 일단 목줄 없이 풀어줄 수 있다는게 엄청 매력적이었어요! 괜히 기분 좋기도 하고~ 일단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으니까요!
큰 멍멍이들은 센터에서 자기들끼리 놀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자유를 줄 수 있답니닷!
아기강아지도 있었는데, 아기강아지인데도 크기가 우리 룽지랑 비슷했어요! 진짜 애기던데- 그 틈바구니 사이에서 아장아장 잘 놀길래 살짝 신기방기쓰
여기 음료랑 먹거리들도 있어요! 언니랑 같이 갔었는데 둘다 배고프다고 해서 셀프 신라면 주문했습니다! 라면 가격이 사악하긴 했지만, 여기는 카페니까 뭐 이해가는 수준이었어요!
아 그리고 나중에는 딸바허니스무디랑 아메리카노도 디저트로 먹었답니다. 댕이들 노는거 보면서 카페음료라니.. 진짜 반려인들에게 꿈만 같은 행복 아닐까요?! ㅎㅎ
언니가 진지하게 저 기계 가져가고 싶다고!!! 집에 두고 라면 끓여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편의점 가면 있는 그런 기계 느낌이었는데! 여기다가 끓여먹으니까 훨씬 맛있게 느껴졌어요!! 크흡..
룽지가 저 앞에서 갸웃거리고 있길래 쟤 뭐하나 싶어서 가봤더니! 저기가 셀프 목욕시키는 곳이었어요- 목욕하는 건 겁나 싫어하면서 목욕하는 곳은 왜그렇게 관심 가지는 지! 아무튼 기웃기웃 하길래 따라 데리고 들어가봤쥬!
셀프미용바도 있고, 목욕 시킬수 있는 곳도 있고! 무엇보다!! 펫드라이룸이 있어요. 으헝 저거 진짜 갖고싶었는데 넘나 비싸서 아직 보류중! 곧 이사도 해야해서.. 애견매트 쫙 세팅해주고 돈모아서 펫드라이룸 데리고 올거에요!
하지만 목욕하는 곳 살짝 구경해놓고나서는.. 곧 흥미를 잃은 우리 룽지.. 크흡 곧 안아달라고 동동 거리더라구요! 하네스 없이, 목줄 없이 실컷 놀아보라고 데리고 간 부산 애견카페 우다다였었는데! 사회성 없는 보리와 현미와 룽지에게는 조금 안맞았었나봐요.
대신 친화력 킹왕짱 우리 밥이는 혼자 핵 신나서 오만 댕댕이들한테 인사하고~ 근데 밥이도 대형견은 아주 살짝(?) 겁내는 것 같았어요. 곧 익숙해졌지만요!
언니는 여유롭게 노트북으로 일하고, 숭이는 룽지와 현미 보리 뒤치닥거리 하느라 따라다니고.. 밥이는 친구 멍멍이들하고 논다고 정신 없고~ 뭐 그런 상황이었습니둥! 기회가 닿는 다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기는 해요. 대형견들이 있든 없든 일단 자유롭잖아요! 거기다가 아이들도 모두 순해서.. 우리애들이 그르릉 거리면 그때부터 관심 안가지더라구요! 그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 아이들도 있었는데 흠.. 대형견 아가들하고 잘 놀더라구요! 아이들이 겁이 없더라는 ㅋㅋ근데 단지 이건 진짜 개인적인 생각인데! 조금 소란스러운게 없지 않아 있었어요. 근데 또 어릴때부터 이렇게 아이들이 동물이랑 교감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인식이 좋아지는건 저도 좋으니까! 대형견 아가들이 착한 일 하고 있는 거에용!
부산 애견카페 우다다가 나름 소통의 장이라 해야할까요?! 후후
열심히 놀더니 아이들 지쳤나봐요- 다 숙면 시간. 이시간에 저희애들은 오히려 더 신나게 여기저기 놀러 다니더라구요! 뭔가 조용해진 시간이라 한없이 평화로웠어요! 후후
다시보는 사이즈 차이! 중요한건 저아이가 중간 정도 되는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밥이랑 차이가 크더라구요! 우리집에서는 제일 큰 흑미밥이 요기서는 미니미가 되는 마법! 이렇게 보니까 우리 밥이도 참 작았네~ 싶었습니다!
아, 아이들하고 노는 것 외에도 부산 애견카페 우다다에는 각종 보드게임을 준비해놨기 때문에 게임하면서 놀수도 있어요! 할리갈리 정말 재밌게 했는데- 댕댕이들은 댕댕이들 끼리 놀고! 보호자분들은 즐겁게 게임할 수 있는 그런 곳이랍니다! 반려견과 함께하시는 분들이시라면 한번쯤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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