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리고기 맛집 솔밭집 맛도, 정겨운 분위기도 최고야!
안녕하세요- 숭숭이 인사드립니다.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맛집 소개 포스팅.
오늘은 울산이 아닌! 부산으로 준비해봤어용! 후후
최근에 다녀온 곳은 아니고, 두달 전쯤 방문했던 곳인데. 게을러서 이제야 올리네요.
여하튼, 되게 만족스럽게 먹었던 곳이라 요로코롬 포스팅 중에 있는데요. 마마님과 파파님 모시고 간만에 간 외식타임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분위기나 뷰 역시 너무 마음에 들어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두둥- 요기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부산 오리고기 맛집 솔밭집
주차장도 넓게 되어 있구요 (주차장 이라기보다는, 마당에 주차공간이 있어요) 족구장도 있답니다♡
요기는 뭔가, 음식점! 이미지 보다는, 편한 집밥 먹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인 것 같아요.
되게 아늑하고, 뭔가 시골에 놀러온 느낌을 연상시키는 곳이랍니다.
이게 너무 좋았어요!
고즈넉한 분위기- 옆쪽으로는 강 인지, 호수 인지 잔잔하게 흐르고 있고.
바람도 산들산들 불고! 맛난이 음식들은 계속 나오고. 좋더라구요!
요기 부산 솔밭집 메뉴판 입니다.
숭이는 오리고기를 주 메뉴로 소개해드리고 있지만, 오리고기 뿐만 아니라 닭백숙, 닭도리탕, 향어회, 메기매운탕, 꿩샤브, 도리탕, 잉
어찜, 토끼탕 등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저희는 요리서 오리불고기 (35,000원) 으로 주문했어요.
살짝 놀란게, 바로 오리불고기부터 서브 되더라구요.
보통 밑반찬 나오고 다 먹어 갈 때 쯤 나오잖아요! 버뜨 요기는 동시에 서브 됩니다.
오리불고기 나와서 불에 얹어두고 익히면서!
함께 서브되서 나온 밑반찬들을 먹으면 되는거죠.
와..근데 반찬 가짓수가 진짜 어마무시해요. 보통 오리고기 먹으러 가면 쌈채소와 몇개 반찬 딱! 주고 끝자낳아요-
근데 요기는 댓츠 노노 직접 만드신 반찬들이 계속계속 나온답니다.
마마님께서 반찬 하나하나 드셔보시고 너무 만족하셨어요!
맛있으시다구요..//
특히나 반한건! 왼쪽 전이랑 오른쪽 향어편육?!
전은 숭이가 반한거고, 향어편육은 파파님과 마마님이 반하셨어요!
이거 맛있다면서.. 뭐냐고 여쭤보니 향어껍질로 만든 편육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대박이었습니다- 저런거 진심 처음봤어요.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마법같은 아이였죠!
어후어후- 어느새 한켠에서 익어가던 오리고기!!!
거의 다 익어가요. 이제 맛있게 먹어주기만 하면 되는건가요?! 후후
밑반찬 먹고 있으려니- 완성되어 있기에! 맛나게 챱챱 먹어줬쥬.
마마님, 파파님 덜어드리고 숭이도 챙겨서 앉았어요.
이제 흡입하는 일만 남았군요! 부산 오리고기 맛집 솔밭집 오리불고기! 드디어 시식타임입니다.
사실 오리불고기는 왠만해선 실패하기 힘들더라구요.
양념이 맛있고! 고기 퀄리티만 좋으면 뭐- 꿀맛이잖아요!! 꺄핫
파파님은 각종 쌈야채들과 마늘, 고추, 오리불고기 딱! 얹으시고 크게 한쌈 드십니닷.
전....전 오직 깻잎과 상추만 먹어서.
마늘과 고추는 패스- 저렇게 이름 모를 쌈채소들을 함께 먹을 수 없어욧!
요게 바로 숭이 스타일이죠. 상추에 간단하게 고기 똭!
버섯은 좋아하니까 팽이버섯은 특별히 끼워줬어요.
신기하게 진짜 고추는 못먹겠더라구요. 그 비슷한 식감 파프리카나 피망 다 싫어요...어흙 마늘은 그나마 봐줄만 한.
여하튼 요렇게 한쌈 먹으니까 진짜 꿀맛인거 있죠?!
괜히 부산 오리고기 맛집이 아니었어요!!!
자아자아, 그리고 마무리는! 빠밤- 볶음밥입니닷.
오리불고기 먹으면서 볶음밥 안먹는 다는 건. 너무 섭섭한 일이잖아요-
냉큼 볶았어요!
살짝 눌러붙게 태워줘야 맛있다는거 다들 아시쥬?
숭이네 파파님이 살짝 꼬들해 진거 드시는 거 좋아하셔서 저러고 한참 기다렸네요.
여하튼, 파파님은 눌러 진거 드시라 하고!! 숭이는 못참아서 한숟가락 퍼먹었어요.
어후어후 꿀맛!! 김 솔솔 들어가야 진정한 볶음밥이라 할 수있는데.
진짜 탁월했습니다요.
고즈넉한 분위기도 좋고~ 오리불고기도 맛있고. 볶음밥 까지 볶아먹으니 배도 빵빵하고
진짜 행복했습니다..// 유후~
부산 오리고기 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솔밭집으로 고고해보셔용.
부산 솔밭집 위치 : 부산시 금정구 선동 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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