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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의 행복한 이야기/여행을떠나요

다낭 한시장 아오자이 맞춤 후기! 구매보다 맞춤이 좋은 것 같아요~

by 란- 2019.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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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한시장 아오자이 맞춤 후기! 구매보다 맞춤이 좋은 것 같아요~

 

 

으앙.. 요즘 영상만드는데 꽂혀서! 너무 늦게 왔쥬? 하나 시작하면 왜 동시에 못하는지!! 크흡.. 아무튼 오늘은 다낭에 다녀왔을 적, 제가 제일 많이 기대하고! 기대했었던 한시장 탐방 썰을 풀어보려고 해요. 사실상 한시장 가면 대부분 아오자이를 생각하실 것 같은데! 네, 맞습니다! 저도 아오자이 사려고 갔던거에요!

 

 

 

 

음.. 들어가는 입구부터 뭔가 묘한 냄새 때문에.. 숨을 헉헉!! 하필 입구에 젓갈 파는 곳이 있어서... 힘들어요 흙

밍가랑 언니는 이미 GG 쳤고, 저는 꿋꿋하게 숨 꾹 참고 후다닥 올라갔쥬! 2층에 가야 아오자이들을 만날 수 있거든요. 음 근데 다낭 한시장 자체가 옷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특히나 여기서 망고를 샀었는데! 망고가 그렇게 맛있을 수 없었다는 사실! 고모가 계속 더사고 싶으시다고... 근데 한국으로 들고갈 수 없다는 슬픈 현실.. 흙

 

 

 

 

우선, 생각보다 내부가 굉장히 넓어요. 넓은데 뭔가 따닥따닥 붙어 있기 때문에 살짝 복잡하더라구요. 1층에는 정말 잡다한 물건들이 있구요. 이것저것 구경하시는 재미가 쏠쏠하실 거에요! 2층에는 패션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가쪽 계단도 있지만, 중앙에 크게 계단이 세팅되어 있답니다!

 

 

 

 

크.. 멀리서도 보이는 다낭 아오자이 전 진짜 다낭 여행 계획 세울 때 부터 가장우선순위로 생각 했던게 요녀석들이에요. 이거 입고 블링하게! 여행하면서 사진찍는게 목표 1위였죠. 요즘 아오자이 디자인도 엄청 다양하게 나와서.. 선택하기 힘들더라구요! 특히나 뭔가 신부느낌 나는 하양하양이는 유독 더 예뻐 보였어요.

 

 

 

 

또 한편으로 보면 까망 베이스에 꽃이 수놓아져있는 것도 예뻤구요.

근데 다낭 한시장 아오자이 보러 돌아다니면 다들 아시겠지만, 왠만해서는 그 디자인이 그 디자인이에요. 유사한 경우가 많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저는 돌아다니다가 결국 원하는 디자인으로 맞춤 진행하게 됐구요, 컬러는 마음에 드는 데 앞에 꽃이 마음에 안든다거나, 배색이 마음에 안든다거나.. 이런 경우가 많았거든요!

 

 

 

 

솔직히 이꽃에 꽂혀서 정신 못차렸었는데.. 결국 선택은 다른거 했지만, 아무튼 예쁜 디자인들이 많았어요 :) 가게들이 따닥따닥 붙어 있어서.. 뭔가 그 사이사이를 비집고 다녀야 하는 느낌이긴 한데.. (심지어 덥기도 엄청 더워요) 예쁜 아오자이 득템하겠다는 일념으로 정말 열심히 돌아다녔네요!

 

 

 

 

그러다가 결국 맞춤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얀 색이 마음에 들었는데, 탑이 비치더라구요. 그래서 안에 덧대어달라고 특별히 부탁도 했어요! 이렇게 직접 맞추는데 걸리는 시간은 3시간인가... 4시간인가... 놀랍죠?

거기다가 숭이는 다음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이동해야 하는 상황! 말씀드리니 퀵비 3,000원이면 제가 머물고 있던 호텔까지 이동시켜 준다고 하더라구요! 크흡.. 넘나 좋은 것. 

 

 

 

 

음.. 맞춤으로 진행할 경우 가격이 15,000원 정도라고 보시면 돼요. 막 엄청 저렴하게 사셨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흠 전 차라리 제가 원하는 느낌을 완벽하게 살리기 위해서 그냥 15,000원 투자했어요! 한국에서는 티셔츠 한장 값이 잖아유!

 

 

 

 

아무튼! 그렇게 다낭 한시장 에서 득템한 아오자이를 입고! 다낭을 열심히 구경 다녔습니다 :) 진짜 득템 사진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거기다가 소재 자체가 할랑하다 보니 덥지도 않았구요!

 

 

 

 

모자는 따로 구입했고! 컬러 선택도 잘한 것 같아서 뿌듯. 거기다가 저.. 사실 한국에서도 잘 입고 다녀요! 사람들이 신기해하면서 예쁘다고 하거든요 푸헹! 아무튼 진짜 저 16000원 뽕 제대로 뽑았습니다! 내년에도 입을거에용 후훗

 

 

 

 

아 그러고보니 다낭 한시장 에는 아오자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옷, 신발이 엄청 많아요. 마마님께서는 원피스랑 바지를 엄청 많이 구입해 가신.. 한국돈으로 5,000원 밖에 안하거든요! 이쁘기는 또 겁나 이쁜데 말이쥬! 후후 아무튼 뿌듯합니닷 다낭 아오자이 구입하실 분들은 맞춤도 생각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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