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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의 꽁냥한 데이트/이런 데이트 어때? 이색데이트

혜화 공포연극 조각 이색데이트 필수 코스! 커플 버킷리스트 채워가는 재미~

by 란-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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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1일 연애한지 +99일 되는 기념으로 혜화역 데이트에 나섰습니다. 100일은 주일이라 서로 시간이 안되서 토요일에 만났는데, 커플 버킷리스트 하나 클리어 하자고! 혜화 공포연극 조각 예매해 둔 상태였어요.

실제로 보고 나니까 너무 재밌고! 다음에는 또다른 공포연극 찾아 봐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매번 같은 데이트코스에 지루했던 커플이시라면, 이색데이트 장소로 혜화 공포연극 같이 보기! 적극 추천드립니다.

 

 

요기가 바로, 공포스릴러 전용관 댕로홀 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본 공연은 조각인데, 여기서 자취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공포연극으로 유명한게 스위치, 자취, 조각 인 듯 한데요. 스위치는 봤었고! 조각은 이번에 벌레랑 봤고~ 다음에는 자취 보면 될 듯 해요.

개인적으로 깜짝깜짝 놀라는건 조각이 더 많이 놀랐었구요. 전체적인 흐름이나 다양한건 스위치 인 듯 해요. 뭔가 더 스토리가 넓다고 해야하나?! 웃긴것도 스위치가 더 웃겼었구요.

 

 

자, 인터파크 예매를 하셨다면- 매표소에서 발권 받으셔야 하는데요!

저기가 바로 숨겨진 매표소 입니다. 저도 매표소 찾다가 살포시 뚫린 구멍 보고 발견했는데.. 이거 뭔가 웃프더라구용 ㅋㅋ

 

 

짜잔- 저희는 2시 30분에 시작하는 공포스릴러 연극 조각 7,8석 입니다.

그러고보니 2015년 6월 29일부터 시작된 연극이었네요! 지금이 2023년이니까 거의 8년째 진행되는 연극인데! 요거요거 오래 상영된 극이니만큼 확실히 재밌긴 해요~

 

 

저희가 혜화 공포연극 조각 관람한 댕로홀 좌석배치도 입니다. 제일 앞쪽 중간 쪽이 심멎석 이라고, 따로 인터파크에서 판매하는 좌석이에요.

그래서 밑에 좌석 배정은 <인터파크 지정 좌석 제외 후> 현장 석착순 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저희는 인터파크 지정 좌석 7,8석을 예매한 상태로 방문했구요! 따로 예매하지 않으셨다면 일찍 가셔서 미리 줄서시는게 베스트랍니다. (저희가 관람해 본 결과 확실히 가장 앞쪽이 제일 무섭고 스릴있고, 재밌어요. 이왕 보실거면 인터파크를 이용해서 심멎석 예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들어가기 전, 안내 및 유의사항 살짝 살펴볼께요.

우선 혜화 공포연극 답게, 만 13세 이상 관람가에요. 실제로 깜짝깜짝 놀라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매표소는 공연시작 30분 전부터 발권할 수 있구요, 입장은 공연시작 10분 전이라고 하는데- 5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게 해주시더라구요. 밍.. 차라리 5분전 입장가능 이라고 적어두시지..! 추웠어요. 흥

또다른 포인트는, <커튼콜> 시간에는 자유롭게 촬영가능하답니다. 저도 그래서 열심히 찍어왔어요! 3명의 배우분께서 연기해주시는데 3분 다 너무 매력적이셨어요!

 

 

짜잔- 저희가 방문했을 때 연기해주셨던 분들이세요, 극중 희태는 황준오님이, 순철이는 신강림님이, 영희는 문서우님이 맡아서 하셨는데요- 후우.. 재밌었어요!

다 좋아!!! 특히 강림님의 그 살짝 어벙한 연기...? 베스트. 보면서 계속 빵빵 터졌네요!

무서울 땐 무섭고, 오싹할 땐 오싹하고, 놀랄 땐 깜놀스럽고, 웃길 땐 깔깔거릴수 있는 너무 매력적인 혜화 공포연극 조각이었어요.

 

 

빨리 빨리 들여보내주세요! 어서어서!

들어가는 입구에 쭈욱-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따로 지정좌석 예매하지 않으신 분들이시라면 일찍 와서 대기 하신 후 앞에서 보시는 거 추천드릴께요~ 기다림이 조금 지치긴 하지만, 남친이랑 꽁냥꽁냥 수다 떨면서 기다리니까 그것 또한 나쁘지 아니하더라구요?!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확실히 지하라 그런가 살짝 공기가 탁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하지만 뭐 그리 긴 공연도 아니고 70분 정도의 시간이라 나쁘지 않게 볼 수 있었답니다.

사실상 극에 격하게 집중하느라 공기 나쁜것도 몰랐어요. 초반에 들어섰을 때는 살짝 탁하다..? 라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짜잔- 혜화 공포연극 조각 공연이 이뤄지는 댕로홀 좌석입니다. 사실 예전에 스위치 봤을 때는 좌석이 꽤 편했었는데, 댕로홀은 조금 오래된 극장인지 살짝 불편하긴했어요.

근데, 스위치 봤을 때의 좌석과 비교했을 때 말이지- 요기도 뭔가 옛 극장 같은 감성이 있어서 나쁘지 않더라구요.

뭐 꽁냥꽁냥 데이트 할 때는 뭐든 soso 하게 넘길 수 있다는..?! 확실히 이색 데이트 하는 느낌이라 나쁘지 않았어요!

 

 

침대와 쇼파, 그리고 세팅되어 있는 문 등등. 이 좁은 공간에서 그렇게 다양한 스토리를 풀어낼 수 있다는거에 진짜 감탄했어요! 처음에는 "이게 단가..?" 싶었었는데, 보다보니까 저도 모르게 홀리듯이 빨려 들어가더라구요.

하.. 정말이지 혜화 공포연극 조각 같이 보기! 이색데이트 장소로 적극 추천합니다. 썸타는 관계여도 좋을 것 같고, 매번 식상한 데이트에 질리신 커플이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70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공포연극이 끝나고! 드디어 커튼콜 시간~

이 때를 대비해 폰 계속 끄고 있다가 후다닥 켰죠! 배우분들 사진 너무 찍고 싶었어용 :) 너무 재미나게 연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더욱 흥하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추억 쌓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커튼콜 시간에는 요로코롬 상품을 주시는데요! 어쩌다보니 남친이도 저도 하나씩 델꼬 왔어요.

사실 저보고 뽑으라고 했는데 ㅋㅋ 신기방기하게 뽑고나니까 벌레였다는.. 살짝 소름! 누가보면 짜고 친건줄 알겠다면서.. 벌레도 계속 신기해서 "어떻게 니가 내껄 뽑지?!!" 하면서 싱글벙글 하더라구요. 사소한거에도 행복감을 느끼는 녀석 같으니라고!

 

 

아무튼 이렇게 저희는 또다른 이색데이트 코스, 혜화 공포연극 조각보기 클리어 했습니다!

남친이랑 공포연극 보는거 너무너무 취향저격이더라구요! 저는 진짜 계속 깜짝깜짝 놀랐는데 배그로 단련된 벌레는 사플 하느라 별로 안놀라서 살짝 아쉬웠다만 아무튼 재밌었습니닷!

 

 

뭐..아무튼 기분좋게 혜화 공포연극 조각 보고 난 다음! 커플 버킷리스트 하나를 요로코롬 또 지웠어용 :)

생각보다 커플 버킷리스트 지워가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연인끼리 요렇게 리스트 적어두고 클리어 하는 것도 뜻 깊은 듯 해요! 

무엇보다 뭔가 항상 같은 데이트 코스에 지루하셨더라면- 요로코롬 연극 보면서 이색데이트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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