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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의 먹는 이야기/카페

울산 태화강 카페 추천, 전통찻집 향리다원 분위기 맛집!

by 란-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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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솔직히 맛은 모르겠지만! (이건 제가 주문한 메뉴가 실패.) 분위기는 진짜 깡패인 울산 태화강 카페 추천 해드리겠습니다! 전통찻집 스웩이 넘쳐나는 향리다원 이라는 곳인데요.

딱 외관만 보면 느껴지죠?! 전통가옥의 그 느낌. 전 진짜 요런 느낌 너무 좋아해서- 남친이랑 빨리 가자고~ 가자고~ 동동거리면서 호다닥 들어갔답니다.

 

 

짜잔- 일단 분위기 맛집인 울산 태화강 카페 추천 장소이니만큼- 인테리어부터 삭~ 훑어볼까요?!

전 이런 전통 가옥의 느낌 너무 좋아요!!! 우드톤! 우드톤! 거기다가 식물 인테리어~ 역시 저에게도 전통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었던 것입니다아! (오늘 뭔가 똘끼 충만하게 포스팅 하고 싶은 날인가봐요.. 허허)

 

 

한켠에는 인테리어 소품처럼 세팅되어 있는 다기 그릇들이 있는데요,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했어요! 덧붙여 옆쪽에 저 분수 보이세요?! 쪼르르-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더 이색적이더라구요.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공간이었어요.

 

 

그리고 여기가 저희가 앉은 공간!! 너무 이쁘죠?! 남자친구랑 요기서 차 마시면서 꽁냥꽁냥 수다 떠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진짜 울산 태화강 카페 추천 장소, 전통찻집 향리다원 꼭 가보세요!!

부모님 모시고 가도 엄청 좋아하실 듯 합니다~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기본적으로 따뜻한 차를 주시는데요- 가볍게 호록 마시면서 먹기 좋았어요.

다 마시고, 물 달라고 말씀드리니 차병을 주시더라구요! 거기에 이 따뜻한 물이 가득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

 

 

이건 울산 태화강 카페 추천 향리다원 메뉴판입니다.

기본적으로 전통찻집 답게 차 종류가 많았어요.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 국화차, 보이자, 오미자차, 매실차 등등 어르신들이 좋아할 것 같은 메뉴들이에요!

저는 쌍화차 (8,000원) 남자친구는 유자차 (6,500원) 을 주문했는데요. 제 메뉴가 실패긴 했지만 뭐- 분위기가 좋았으니까 만족해요.

요기 수제요거트랑 스무디, 팥빙수, 망고빙수도 있으니 전통차류를 싫어하시는 분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우선 남자친구의 유자차! 그냥 유자에 물 탄 느낌이긴 했는데- 원래 요런 카페는 다들 분위기, 자리값 그런 느낌이잖아요?! 충분히 이 멋진 전통의 느낌을 즐겼으니 만족해요.

심지어 살짝 맛봤는데, 제 쌍화차 보다 맛있어서..엉엉 남친이가 "바꿔줄까..?" 물었지만. 제가 선택한 거- 제가 책임졌습니다. 허허

 

 

요게 제가 주문한 쌍화차 인데요- 대구에서 쌍화차를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기억을 끌어안고 주문한거였었는데.. 너무 달랐어요 ㅠㅠ 써가지고 진짜 놀란..

근데 원래 쌍화차는 그렇다면서요?! 어르신들은 요거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안게 잡곡들..? 맞나요? 그런게 되게 많이 들어있어서 씹어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대추도 들어가있고, 밤도 들어가있고, 씨앗들도 많아서 오독오독 씹어먹었습니다.

 

 

도저히 그냥 못먹엤어서 설탕을 달라고 카운터로 갔는데! 울산 태화강 카페 추천 향리다원 테이블에는 이런식으로 각각 설탕 단지가 세팅되어 있더라구요.

편하게 설탕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답니다.

 

 

이 곳에서 차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다과 세트를 주세요!

맛있게 구운 떡과 약과를 주셨는데요- 약과야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맛! 서비스로 나오니까 참 좋았어요.

 

 

떡은 이렇게 꿀에 찍어드시면 되는데요~ 꿀이 생각보다 안달아서.. 크흠 단 걸 좋아하는 저한테는 맞지 않았지만, 남친이는 단걸 싫어해서 그런가! 쫄깃하다고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

여러모로 서비스도 좋고! 분위기 맛집이라 나름 만족한 울산 태화강 카페 추천 향리다원이었어요.

 

울산 태화강 카페 추천 향리다원 위치 : 울산 중구 태화동 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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