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로 어제! 20일 화요일 캐베 다녀왔습니다- 거의 10년만에 가는 건데, 여전히 재밌더라구요! 나름 진짜 알차게 놀고 온 것 같아요. 거의 오픈할 때 뛰어가서 플랜잇 구입 안하고도 거의 다 탔으니까- 가성비 좋게 잘 놀다온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구요.
뭐, 하루 자고 일어나니까 온 몸이 찌뿌드드하고 결리는데, 나름 영광의 휴유증이라 생각하는 중입니다.
아무튼,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으니까! 다녀온 포스팅을 기록해볼까 하는데요- 허기짐을 참지 못하고 찾았던 캐리비안베이 식당 햄버거 카페 갤리온 기록이 되겠습니다 :)
음 사실 캐베 다녀오신 분들은 다들 동의하시겠지만, 외부음식 반입 금지에다가! 캐리비안베이 식당 가격 생각하면 "이 도둑놈들!"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입니다. 나름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은 많았지만, 가격이 사악하다 보니 가성비 좋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방도를 찾게되더라구요.
그나마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맛은 있겠다.. 라고 생각 된게 햄버거라서, 캐리비안베이 햄버거 카페를 찾았습니다. 캐베 내에는 2곳이 있던데- 저희는 갤리온으로 향했어요.
캐리비안베이 식당 햄버거 카페 갤리온은 아쿠아스틱 건물내에 위치하고 있어요. 5층 실내 파도풀을 지나, 위로 쭉쭉 올라가면 이렇게 버거 카페 갤리온 위치를 알리는 이정표를 발견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스파, 사우나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줄서서 대기중이셨어요! 사실 저는 캐베에 국밥 있길래.. 그거먹으러 가고싶었는데 ㅠㅠ 다 품절이더라구요? 살짝 아쉬웠던.. 무튼 저희도 줄서서 구입했습니다!
짜잔- 캐리비안베이 식당 햄버거 카페 갤리온 메뉴판입니다. 각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어쩌다보니 저희는 클래식 갈릭 비프 세트(13,900원) + 스파이시 치킨 세트(13,400원) + 리얼 슈림프 세트(12,400원) 고루고루 주문하게 됐어요! 치즈스틱(2,000원)도 주문했구요!
아무래도 캐리비안베이 식당 이다 보니, 내부 모든 테이블은 이렇게 쵸크쵸크하게 젖어있는 현실. 근데 뭐, 저희들 몸에도 물이 떨어지고 있으니까 별 생각 없이 앉으시면 됩니다. 허허
몸이 물에 젖은 상태다 보니, 에어컨 빵빵한 내부가 춥더라구요.. 흐에엥 감기 걸릴 뻔, 나가면 바로 온수풀이기 때문에 후다닥 캐리비안베이 햄버거 먹어치우고 나서 온수풀로 퐁당! 들어가면 됩니다. 나름의 꿀팁~
짜잔- 저희가 캐리비안베이 식당 햄버거 카페 갤리온에서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어요. 어쩌다보니 비프, 새우, 치킨 3가지 종류별로 시켰더라구요?! 전 딱 제 새우만 먹어봤었지만- 흠.. 나쁘진 않았는데, 먹다보면 물리는 느낌!
지금부터 차근히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남자친구와 현이가 주문한 비프버거. 다른 것 보다 야채가 굉장히 싱싱하구나...? 살아있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안에 토마토도 신선하고. 재료는 확실히 신선함 그 자체였습니다.
고기 패티도 큰 편이었고, 흠.. 뭔가 가격대비로 보면 다 아쉬울 수 밖에 없지만- 캐리비안베이 식당 쭉 보면 다 가격이 헬이거든요? 그나마 나은 걸 찾아야 하는데. 어찌어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할 수는 있을 듯 해요.
하지만! 요거 먹고 놀다가 캐리비안베이 햄버거 카페가 한 곳 더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거기가 더 맛있을 것 같더라구요. 비쥬얼이나 평이나 찾아보면요!
요게 제가 먹었던 새우버거에요! 새우 패티 푸짐한거 보이시나요?! 전 다른것 보다 새우패티와 함께 잘 어울러졌던 저 하얀소스가 진짜 맛있었던 것 같아요!
빵도 갓 구워져 나왔는데- 그냥 빵이 아닌 느낌이 호밀빵 같은 느낌쓰...?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첫 입 딱 베어먹었을 때는! "오.. 괜찮은데?" 싶었어요. 근데 뭔가 먹다보니 조금 물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마 빵이 살짝 아쉬웠던 것 같아요. 먹다보니 퍽퍽해져가지구..
요거슨 감자튀김! 전 맥도날드 감튀를 제일 좋아하는데- 짭쪼롬한 걸 좋아하다보니 캐리비안베이 식당 햄버거 카페 갤리온의 감자튀김은 아쉬웠어요. 걍 아무맛 없던 느낌.
햄버거 세트가 기본 13,000원 돈인데. 이 돈이면 바깥에서는 왠만한 버거세트 2세트잖아요?! 비교하면 불호긴 하죠. 단지 내부에 먹을 식당이 마땅치 않아서 찾는거긴 하지만요.
치즈스틱은 오히려 나쁘지 않았어요. 막 따뜻하게 나와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그래도 가격은 역시 헬이지만요.
사실 캐리비안베이 들어와서 가격대 따지는건 뭐.. 각오해야 하는 일이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퀄리티가 떨어지니까 조금 석나가더라구요 허허... 돈 많이 받을거면 그래도 맛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이건 쫑이가 주문한 스파이시 치킨 세트. 마찬가지로 감튀와 함께 구성되어 13,400원에 만나볼 수 있는데요- 흠.. 뭐, 뭐든 잘 먹는 아이다 보니 이것도 후다닥 먹어치우긴 했었어요.
추워서 빨리 먹고 온수풀 들어가야지- 생각 밖에 없었었는데.. 그냥 다음에 또 캐베와서 캐리비안베이 식당 찾게 되면 또 올 것 같지는 않은 곳이었습니다. 다른 곳 찾아볼 것 같아요 :)
캐리비안베이 식당 햄버거 카페 갤리온 위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310 아쿠아틱센터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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