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버킷리스트 <책 100권 읽기> 11~15 책 추천

나만의 버킷리스트 <책 100권 읽기>가 3번째 포스팅에 접어들었어요 :) 막 엄청 열심히 읽지는 않지만, 그래도 차곡차곡! 1권씩 읽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뿌듯합니다! 1권 ~ 10권 까지의 추천은 링크 걸어드릴게요!

 

나만의 버킷리스트 <책 100권 읽기> 1~5 책 추천

 

나만의 버킷리스트 <책 100권 읽기> 6~10 책 추천

 

그리고, 11번째 책은! 파파님께서 선물해주셨어요! 예전, 고등학생 때는 종종 책을 선물해주셨던 것 같은데- 30대 접어 들어서는 받은 기억이 없거든요! 제가 작정기도 들어가고, 열심히 끙차끙차 신앙 안에서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격려의 의미로 주시는 것 같아 뭔가 더 뜻깊고 뭉클했답니다. 정말 고마워요 아빠♡

 

11.내안에 거하라 - 유기성

 

파파님께서 선물해 주신 책이라 그런지, 오늘은 구구절절 사담이 많아요.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 받는 다는 건, 뭔가 되게 가슴 말랑말랑하게 하는 일이었더라구요! 파파님께서 직접 읽으시고, 저에게 선물해주고 싶으시다고 따로 구입하셔서 주셨는데요! 

총 4챕터 중에 한챕터만 읽은 상태였는데 진짜 현 시점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어요. 지금 제가 겪고 있는 고민들이나,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성부터 공감가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아빠는 어떻게 이렇게 완벽한 타이밍에 적재적소의 책을 선물해줬지?" 라는 생각마저 들더라구요.

 

 

그리고 사랑이 매우 넘쳐 흘러서 구구절절 파파님께 카톡 보내드렸어요. 이 때가 아니면, 또 언제 아빠에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싶어서 타이밍 보고 잽싸게 사랑하다고 말씀드리고 말이죠!

낯간지러운 카톡이지만 제 포스팅은 제가 종종 보니까, 나중에 많이 늙어서 이걸 보면 또 한번 뭉클할 것 같아요! 그때 혹시나 신앙의 방향성을 잃어 버렸다면, 날 응원해주셨던 파파님을 기억하고- 내가 마음 먹었던 부분들을 돌아보면서 다시 회복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제 치트키 같은 느낌!

 

 

무튼, 저는 제가 읽었던 책들 중에서 마음에 남는 문구들은 종종 보려고 따로 적어두는데요- 앞에서 추천드렸던 1권 ~ 10권까지의 중요 포인트 부분들, 배우고 싶은 부분들, 감명 받은 부분들은 다 적어놨답니다-

11권째 읽는 내 안에 거하라는 한챕터 밖에 안읽었지만 구구절절 적어놨어요! 호호 

 

 

다들 책 제목 보고서 짐작하셨겠지만, 저는 크리스천이에요. 

크리스천이란, Christian. 라틴어 'Christianus'에서 따와서 예수를 믿고 따르는 사람, 즉 기독교를 믿는 사람(기독교인)이라는 의미인데요- 모태신앙이라 정말 애기때부터 교회를 다녔었지만, 지금까지는 뭐랄까.. 약간 부모님이 가라고 하시니까, 어렸을 때 부터 다녔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형식적으로 신앙생활을 했던 듯 해요-

40일간 작정기도를 하면서, 이 나이가 되어서야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걸 배워서 요 근래 굉장히 묘한 기분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과 만나지 않은 사람의 차이를 이제야 배우고 있어서 말이죠.

아무튼, 제가 기분파적인 행동에 대해서도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이것도 같은 맥락으로 엮이더라구요. 이전에 했었던 말이나 행동, 결정에 대해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정말 많았는데-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고 제가 원하는 대로 제가 말하고 싶은대로 말하다 보니 확실히 실패나 상처, 후회가 남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가 인생의 기초를 예수님에게 둔다는 것은 삶의 모든 순간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며, 결국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사는 데까지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항상 예수님을 바라보는 인생, 항상 예수님을 생각하는 인생을 살면 말씀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예수님이 깨우쳐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이 들려주신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인생의 기초가 예수님에게 있는 사람은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래서 요즘은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삶을 리빌딩 하는 느낌이에요. 우리 파파님께서 정말 완벽한 타이밍에 저를 위한 책을 선물해 준 느낌. 어느정도냐면, 나중에 삶이 흔들릴 때 읽을까 싶어서 자꾸 아껴 읽게 되는..? 후후 읽어야 할 책이 많아서 후딱 읽어야 하는데 아까워서 막 한장씩 아껴 읽고 있어요. 헤헤

무튼 아깝지만 꾸준히 읽고- 다음에 12번째 책 추천해드리러 올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