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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의 행복한 이야기/셀프인테리어

저렴한 다이소 화분 실내 미니정원 완성.

by 란- 2017.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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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다이소 화분 실내 미니정원 완성.


안뇽하세요!! 숭숭이 인사드립니닷.

후후 오늘은 인테리어 카테고리에 또다른 아이를 데리고 왔어요.

이전부터 꼭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던! 실내 미니정원. 

숭이만의 로망이었거든요.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은 그 실내 정원이에요.


처음에, 나만의 정원을 가져야겠다! 라고 생각 했을 때는 막 혼자 들떠서 오도방정을 떨었는데.

생각해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은거에요. 막상 만들려고 하니 당장 눈 앞에 보이는건 무지막지한 현실이라, 저렴하게 실내정원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죠!



짜잔- 그리하여 탄생한 숭이만의 실내 미니정원 이에요.

엄청 저렴하게 만들어졌는데요!

가장 먼저 한건 식물을 구입하는 거였죠!

집안에서 키우는 공기정화식물은 생각보다 가격이 참 예쁘기 때문에 부담없이 데리고 올 수 있답니다.

거의 2,000원 ~ 2,500원 대로 데리고 왔어요~



근데, 막상 식물들이 오니, 다들 화분이라고 하기 애매한 일회용 케이스 같은데 담겨져서 왔더라구요.

나만의 실내 정원에는 비슷한 느낌의 화분들만 있기를 원했던 터라, 분갈이 해줄 화분들을 데리고 와야 겠는데!

화이트 색상의 깔끄미들은 너무 비싸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눈돌린 곳이, 자취생들의 마트! 다이소였어요.

아니나 다를까 화분 받침대와 화분, 요렇게 2,000원인가? 3,000원에 데리고 올 수 있었답니다.

다만, 색상 같은게 많이 없어서- 컬러는 2가지로 믹스했어요~


숭이가 들고 온 다이소 화분 외에 다양한 라인의 화분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숭이는 기본 스탠다드한 요녀석이 끌려서 데리고 왔답니다.



쨔란! 요건 나중에 분갈이 포스팅 한번 할 계획인데요!

요 아이는 벚꽃나무에요!

과연 벚꽃이 필 수 있을까.. 의문이긴 하지만, 열심히 키워볼거랍니다.

여리고 여린 나무인지라 햇빛도 잘 보여주고! 통풍도 시켜주고, 춥지 않도록 온도도 잘 맞춰주고 있어요.

요 아이가 진짜 봄되서 똭~ 피면 겁나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물씬!

실내에 벚꽃이 가득했으면 좋겠어용!



얘는 천냥금 이란 아이에요. 제가 키우는 애들은 다들 초보자용, 키우기 쉬운 아이들인데! 그 중에 요아이도 있지요.

키우기 쉬운 아이지만, 딱! 천냥금만 보면 뭔가 중급자용 식물 같다며..

열매 맺는데, 그게 그렇게 이쁠수가 없답니다.

보면 절로 흐뭇해지는 녀석이에요.



요 아이는.. 음 인삼벤자민? 맞나요?!

뭔가 뿌리부분이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있는데!!! 얘도 관리하기 참 쉬워요.

보리와 현미의 공격을 받아서 지금은 테이블 위로 피신시켜놨지만!!!

잎 다 뜯기고도 꿋꿋하게 살아 있는 이쁜 아이랍니다.

그래서 숭이가 개인적으로 엄청 애정하고 있는 화분이에요 *_*


여하튼 저렴한 다이소 화분 으로 나만의 미니정원을 만들 수 있어서 참 햄볶아요.

솔지기 커다란 벤쟈민을 키우고 싶지만, 엄두가 안나서!

요 미니미한 아이들로 만족하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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