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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의 먹는 이야기/부산_맛집

해운대횟집 대영 솔직한 방문 후기 살짝 묘한듯?!

by 란-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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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횟집 대영 솔직한 방문 후기 살짝 묘한듯?!




안녕하세요! 숭숭이 인사드립니다.

뷰티 포스팅만 너무 많아져서, 이제 자유롭게 이것저것 올릴 생각이에요!!! 후후

오늘의 포스팅은- 이전에 방문했었던 해운대 대영횟집 이라는 곳 후기가 되겠는데요.

네이버에 좋은 평이 많아서 기대하고 갔었던 곳이지만, 살짝 묘하다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이쯤해서, 숭이의 썰을 풀어보도록 할께욥!





해운대횟집 대영은 7층에 위치해있어요.

예약하고 가시는게 훨씬 낫구요. 

지도는 제일 하단에 첨부해 둘께요!





주차 같은 경우는, 대영횟집 건물 1층 또는 그 맞은편 동서주차장, 월드주차장에 주차하시면 2시간 무료 주차권을 준답니다.

주차장 없는 곳은 사실 (엄청 맛있지 않으면) 재방문 하기가 꺼려지는데.

요기는 주차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차 잘 대놓고, 부모님 모시고~ 언니와 룰루랄라 입장했어요.

뭘 먹을까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간만에 코스요리 먹고 싶어서 5만원 코스요리 4인 주문했답니다.





음식은 순서대로 찍히진 않았어요. 버뜨, 회 나오기 전까지 서브되는 음식들은 앞쪽으로 모아놨습니닷.

가장 먼저 전복죽이 서브되구요.

샐러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찬들이 나오는데요.

위 사진에 있는 4가지 종류의 찬들은 모두 만족 스러웠어요!! 





버뜨, 요기서는 딱히 끌리는게 없었어요.

언니는 게살 샐러드 맛있게 먹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신선하다는 느낌은 안드는 샐러드 종류들이라..

아쉬웠지유

파파님도 뭔가 마음에 안드시는지 잘 안드셔서 속상했어요... 엉엉





아, 저기 전은 정말 맛있구요!!

대하장도 엄지척이었어요. 복불복인게, 맛있는 찬은 엄청 맛있고!

아쉬운 건, 신선도가 떨어져서 아쉬운거라.. 재료 수급만 조금 더 잘되면 더 만족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 부산대횟집 이었어용





숭이가 제일 잘먹었던 연어샐러드.

플레이팅부터 굉장히 이쁘게 나와서 "와~"했는데.

심지어 맛도 좋았어요! 연어샐러드만 먹으러 오고싶을 정도로 취향 저격이었으니까요!





역시나 숭이가 맛있게 먹었던 꼬막!!!!

간이 살짝 심심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워낙에 조개류를 좋아하는지라! 너무 만족스럽게 잘 먹었어요.

야채 신선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 같은데.. 해산물은 의외로 괜춘하더라구요.





해산물모듬이 나왔는데요.

개불하고 멍게 하고 해삼? 요렇게 3종세트로 나왔어요.

전복은 따로 서브됬구요.

원래 해운대횟집 대영 5만원 코스요리에는 낙지탕탕이도 있고.. 그 외 다양한 음식들이 나온다고 설명해놨던데.

메뉴대로 안나오고 빠지는게 많았어요.

이건 쫌 기분 안좋더라구요! 차라리 메뉴판에 나온다고 말이 안되 있으면 모르고 넘어갔을 텐데.

파파님이 낙지 탕탕이 얼마나 좋아하시는데!! 준다 해놓고 쏙 빼버리다닛!! 불쾌합니닷.





쩝 뒤이어서 꽁치김밥이 나왔는데요. 허헛

최악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 꽁치김밥 먹었을 때는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새로운 맛이라면서 감탄하구요. 버뜨, 해운대횟집 대영은 뭔가.. 비렸어요. 파파님도 제주도 생각하고 드신 것 같은데.

한개 먹고 젓가락 내려놓으시던....아휴 속상속상





드디어 회가 나왔습니다!!!

회와 함께 싸먹을 수 있는 초밥용 밥도 함께 주시더라구요.

회는 4인 기준으로 나름 적당한 것 같았어요.

근데, 위생이 살짝 아쉬웠어요. 머리카락 같은게 자꾸 나와서...


저희가 갔을 때 사장님이 안계셨는데요, 사장님이 안계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방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나.. 의심스러웠어요.





회는 뭐.. 기냥저냥? 보통 횟집가면 먹을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숙성된 회를 좋아하는데, 요녀석은 밍맹한 느낌.

그래서 파파님이랑 마마님도 별로 안드셨는지..ㅠㅠ

아쉬웠어요.





숭이 혼자 열심히 찍어먹고, 깻잎에 싸먹고, 초밥으로 만들어 먹고.

언니는 옆에서  깨짝깨짝 하고..

아쉬웠어요. 다 함께 즐겁게 먹고 싶었는데-

뭔가 저희집 스타일이 아니었나봅니다.





음.. 우럭조림이었는데, 마마님께서 우럭 자체가 신선하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주부의 눈 속이기는 쉽지 않죠.

재료 자체를 조금 좋게 썼으면 평도 더 좋았을 것 같은데.에구구





마무리로 새우튀김 먹고, 매운탕도 한입 떠먹었지요.


흠.. 해운대횟집 전체적인 총평은, 개인적으로 재료의 신선도가 아쉬웠어요.

덧붙여 직원분들의 친절도는 최악이었구요.

사실 친절하면 맛없더라도 또 가게 되는데...

요기는 댓츠 노노

두번다시 오고싶지 않은 그런곳이었어요.

중간에 맛있는 요리들도 많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으- 싶은? 그런 곳이었답니다.







해운대횟집 대영횟집 위치 : 부산 수영구 민락동 1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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