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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의 먹는 이야기/울산_맛집

울산 성안동 맛집 태양칼국수 웨이팅 긴 핫플레이스 꼭 먹어보세요!

by 란-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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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칼국수를 좋아한다, 또는 칼국수를 좋아하신다면 그냥 지나쳐서는 안될 울산 성안동 맛집 소개해드릴게요. 예전에 한번 갔다가 반한 뒤로 종종 근처 갈 때 마다 찾는 곳인데요-

울산 성안동 태양칼국수 라고 갈 때 마다 웨이팅이 있어서 진짜 인정받은 맛집이구나. 진정한 칼국수 핫플레이스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랍니다.

사진만 보면 다들 느끼시겠지만- 정말 아낌없이 푸짐하게 주시잖아요?! 직접 서브되는 칼국수를 보면 심장이 철렁해요! 너무 행복해서 말이죠~

 

 

자, 그러면 지금부터 울산 성안동 맛집 태양칼국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이미 대기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희도 들어가자마자 테이블링을 통해 대기 예약부터 했어요. 정말 맛있는 곳이지만 살짝 아쉬운게, 테이블석이 한정적이라는 것. 그리고 주차 자리가 없다는 것.

뭐, 그래도 결국 입소문 난 곳이고 직접 방문해봤을 때. 너무 맛있어서 주차 자리가 없더라도- 갈 때 마다 기다려야 하더라도 가는 1인입니다 :) 헤헤

 

 

대기 등록을 하면, 카톡이랑 문자를 통해서 자리가 생겼을 때 알려 주셔요. 근처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멀리 가시면 안됩니다! 저희는 추워서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저희 앞에 3팀이 있어서 일단 기다리자! 해서 꾸준히 기다렸죠.

 

 

짜잔- 바야흐로 입성한 울산 성안동 맛집 태양칼국수! 메뉴판인데요~

저희는 항상 주문하는대로!  해물칼국수 3인 (28,500원) + 고추튀김 (6,500원) + 직접 만든 돈까스 (10,5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뭔가 과하다 싶으시죠?! 넵, 돈까스는 그대로 남았어요! 돈까스를 포기하든 고추튀김을 포기하든 했어야 했는데.. 다음에 방문하면 2개 중에 1개 고를 것 같긴 해요.

고추튀김은 언니가 워낙 좋아했던터라.. 헤헤

 

 

기본으로 나오는 찬입니다! 샐러드 소스가 흑임자 소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맛있더라구요! "샐러드 소스가 너무 맛있는데..?" 라는 이야기가 절로 나올 정도였어요.

땅콩이나 완두콩은 음식나올 때까지 소소하게 까먹기 좋았답니다. 그냥 무작정 기다리면 배고픈데, 요게 있어서 별 생각 없이 기다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짜잔- 칼국수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김치에요. 근데 울산 성안동 맛집 태양칼국수는 조금 예외인게- 해물칼국수 자체의 비쥬얼이나 가격이 너무 착해서 합격. 김치도 막 담군 생김치라서 칼국수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냥.. 칼국수 맛집이라 포스팅 쓰다보니 또 가고싶네요 엉엉

 

 

요건 고추튀김 인데요. 언니가 울산 성안동 맛집 태양칼국수 가면 꼭 주문하는 메뉴에요. 동료 교사분들이랑 방문했을 때 먹어보고 그대로 반했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 날 처음 먹어본거였거든요? 고추 자체를 썩 즐기는 편은 아닌지라.. 허허 언니 다먹어~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었는데!

 

 

가위로 잘라서 단면을 보니, 이건 고추튀김이 아니라 고기 튀김이었어요! 고추는 그냥 살짝 곁을 거둘뿐. 거의다 고기. 언니가 왜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고추를 싫어하지만 1-2개는 먹을 수 있었답니다!

 

 

크.. 진짜 푸짐하지 않나요?! 울산 성안동 맛집 태양칼국수 메인 메뉴, 해물칼국수 입니다! 조개 고르다가 손이 아플 정도로 조개가 많아요- 곱배기의 경우 +1,000원 인데요. 면이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양이 조금 많으시거나 칼국수를 엄청 좋아하시는 분들은 곱배기로 주문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깔끔하니 맛있어요. 엄청 짜지 않아서 그런가 국물까지 거의 원샷 할 기세로 열심히 먹었습니다. 칼국수 자체가 정말 맛있어요. 무겁지도 않고- 깔끔한 끝맛도 좋고. 김치랑 같이 먹으면 그렇게 잘 어울릴 수 없답니다~

 

 

전 개인적으로 너무 얇은 면발은 아니 좋아하는데, 탱글하면서도 쫄깃한 면발이 아주 마음에 쏙 들었어요 :) 끊기거나 눅눅한 느낌은 또 싫은데- 대만족 입니다.

진짜 울산 성안동 맛집 찾으시는 분들! 태양칼국수 한번만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요거는 직접 만든 돈까스 라는 메뉴인데요- 밥이.. 크흠 밥 양이 너무 작았어요 허허.

마음에 드는 포인트는 돈까스가 2장이라는 점! 거기다가 찍먹이든 부먹이든 손님이 선택할 수 있게끔 소스를 따로 담아주신 다는 점. 나쁘지 않죠?!

거기다가 비쥬얼이 마치 옛날 돈까스의 비쥬얼인지라 추억돋더라구요!

저번에 파파님과 함께 왔을 때는, 파파님은 돈까스 드셨었어요! 칼국수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죠. 이런점 보면, 칼국수 싫어하시는 분들이 드실 메뉴가 있어서 함께 오기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겉이 진짜 바삭하게 잘 튀겨졌어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썰어보니- 안쪽의 고기가 나름 두툼하고 촉촉한게 왠만한 돈까스 전문점 못지 않게 잘 세팅되서 나오더라구요!

 

 

요렇게 찍어먹으면 딱! 칼국수 먹는 중간 중간 돈까스 먹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버뜨 고추튀김과 2개를 동시에 시키는 건 확실히 무리. 해물칼국수는 1인 1칼 추천드리구요. 둘 중에 하나 선택해서 나눠드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후후

여하튼, 다시 가고싶은 울산 성안동 맛집 태양칼국수 조만간 다시 갈거에요! 남친이도 한번 데리고 가보려구요~

 

울산 성안동 맛집 태양칼국수 위치 : 울산 중구 성안동 7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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