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드라이룸 대신 강아지가운 어때요? 스트레스 없이 털말리기 (펫타올, 강아지수건)
안뇽하세요! 숭숭이 인사드립니닷! 드디어 다낭여행을 마치고 컴백 했어요- 이게 진짜 웃긴게, 계속 자고 또 잤는데! 그래도 잠오는거에요.. 다낭이라 딱히 시차같은 것도 없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이제 뭔가 일상으로 돌아온 느낌이라 다시금 티스토리 포스팅 발행을 준비해 봤는데요. 오늘부터 빠짐없이 다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닷!
아, 이건 숭이가 운영하고 있는 유뷰트에요! 지이이인짜 가끔 올리는데 막 반년에 한번일때도 있다는.. 아무튼 강아지가운에 반해서 올린거라- 한번 구경해주세용~ 구독 눌러주시면 베리베리 땡큐입니둥! ㅎㅎ
짜잔- 이게 뭐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은데요! 밥이랑 룽지가 입고 있는 요녀석은, 바로 강아지목욕 필수아이템이라고 자부하는 강아지가운 입니다. 사람들도 씻고 나서 가운 걸치는 것 처럼, 우리 댕댕이들도 씻고 나서 걸칠수 있는 가운이 나온다. 이거쥬!
숭이 제일 처음 보고 나름 혁명적인 아이템이라고 진지하게 감탄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도 그럴것이, 강아지들이 착용하는 가운이라는 아이디어도 기발한데, 직접 사용해 보고 나니까 요녀석이 얼마나 대단한 아이인지 깨달아졌거든요.
요게 바로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몬스터 펫타올 + 몬스터 가운
사실상 숭이네는 다견가정이다 보니 애들 산책 다녀와서 목욕시킬 때는 진짜 멘붕 올때가 많은데요, 한마리 씻기고, 한마리 말리고, 한마리 씻기고, 한마리 말리고 이 과정을 총 4번해야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진짜 매번 씻길때 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죠! 전투에 임하는 자세로 케어해야합니다. 허허
아무튼 이런 숭이네 같은 다견가정에서는 펫드라이룸 일명 강아지드라이룸 이라고 불리는 아이가 짱 좋을 것 같은데, 구입비용이나 렌탈비용이 정말 헉!소리 나더라구요. 안그래도 얘네 케어하느라 등골 휘는데..그 비싼 제품을 세팅해두는건 무리라고 판단했죠. 펫드라이룸 가지고 계신분들 부러워요....흐엉
그래서 차선책으로 생각한게 바로 요 제품들인데요. 어우야- 신세계를 맛봤습니다. 아직 가운 사용 안해보신 분들은 요거 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바로 델꼬 오도록하자구용!
아, 우선 댕댕이별로 사이즈가 있는데요. S사이즈는 2kg 내외의 아가들이, M사이즈는 4kg 내외의 아가들이, L사이즈는 6kg 이내의 아가들이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숭이네는 밥이가 4.5kg이라서 L사이즈 주문하구요. 누룽지가 2.6kg, 찰현미가 2.4kg, 찰보리가 3.5kg 이라 M사이즈 3개 추가주문했어요. 요렇게 하니까 괜춘하더라구요. 거기다가 자매품으로 함께 나오고 있는 강아지수건도 함께 주문했답니다.
이렇게 세팅해두고 나니까 뭔가 목욕케어에 대해서 어느정도 든든해 지더라구요. 후다닥 씻기고 몬스터타올로 털 말려주고 난 뒤에 가운 입혀두면 끝이니까요. 지금부터! 실사용 후기 보여드릴께요 :) 보고 참고해주세용~ 숭이는 어디까지나, 숭이가 써보니까 진짜 좋았다!의 맥락에서 소개해드리는 거기 때문에 우리집은 펫드라이룸이 더 편해! 하시는 분들은 그냥 댕댕이들 귀엽네~ 정도만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우선 요로코롬 생겼는데요. 저쪽 얼굴 들이미는 곳이 눈에 딱 들어오죠? 얼굴 넣어주고, 꼬리 빼주면 착용은 끝난 거에요.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하죠?! 덧붙여 뛰어난 배수성과 우수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저렴한 가격대비 가성비도 최고에요. 보온성 또한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둔 실내에서도, 겨울에 쌀쌀한 공기에도 감기로 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답니다.
사실 강아지감기 걸릴까봐 숭이가 펫드라이룸을 더 원츄 했었거든요. 가격이 그렇게 심각할줄 모르구요!! 크흠.. 뭐 강아지드라이룸 지를때쯤 되면 갈아탈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매우 만족스러워요!
특히나 이 제품 같은 경우는 초극세사와 28게이지 공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수분 순간 흡수율이 굉장히 좋은데요, 여기서 말하는 28게이지 공법이란 기존 극세사 타올들이 많이 사용하던 24게이지 공법 보다 더욱 촘촘하게 제작하는 공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 흡수력이나 항균성이 더 뛰어날 수 밖에 없는 거죠. 건조도 빠르게 될 수 밖에 없구요.
댕댕이들 털에 묻어 있는 남은 물들을 깔끔하게 훑어 가기 때문에 댕댕이들은 뽀송뽀송 해질 수 있다! 요런 원리인 셈이죠- 거기다가 입혀두면 댕이들 자기 체온으로 털을 건조시키기 때문에 드라이기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해결된답니다.
나름 좋은 아이이니만큼 관리가 철저해야겠죠?! 울샴푸나 중성세제를 사용해서 씻어주면 좋다고 하네요. 가벼운 손빨래를 권장한다고 하는데. 크흡 이게 살짝 힘들긴 해요. 숭이는 뭐든 세탁기파거든요. 근데 뭐 아가들 스트레스 덜받다 보니 이정도는 제가 해줄 수 있죠!! 아, 그리고 염기성 세제나 섬유유연제는 저어얼대 사용하면 안된다고 합니닷! 꼭꼭 기억해주자구요~
쨔랑- 요게 바로 강아지수건 일명 몬스터 펫타올 입니다. 직접 만져보니 굉장히 푹신푹신 하더라구요. 보자마자 반한 찰현미.. 올라가도 된다고 안했는뎅 힝 지가 냅다 올라가서 엎드리더라구요. 신기하게 숭이네 댕댕이들은 이불이나 쿠션 옷가지들에 환장하는 것 같아요. 항상 폭신한데 있으려 한다는.. 그래서 더울까봐 에어컨 계속 틀어줘야해요. 크흡
아무튼 우리 누뉸지 일빠로 목욕 끝냈어요! 안에 다릉 댕댕이들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스피드하게 몬스터 타올로 물을 한번 훔쳐 내 주구요. 드라이기를 사용 안해도 된다는 시점에서부터 얘네는 합격점이에요. 극세사라 굉장히 부드럽기 때문에 아가들 부담도 안가용~
그리고! 요로코롬 몬스터 강아지가운 착용시켜 줍니다. 역시나 머리부분 넣어 주시고, 꼬리부분 살짝 빼주면 끝! 초간단하쥬?! 그리고 그냥 마음대로 놀도록 가만히 두면 돼요. 룽지는 요로케 해두면 일단 물부터 마시고 열심히 돌아댕긴답니당
그래서! 4마리 모두 목욕 후 착용 완료!! 뭔가 굉장히 귀욤귀욤 스럽지 않나융?! 특히나 현미는 뭔가 콩벌레 스러워서 더 귀여운 것 같아요!! 헿 아무튼 진짜 간단하고 좋은게, 그냥 이렇게 입혀두기만 하면 되니까. 숭이가 따로 뭐 털어주고 해줄 필요가 없어요. 자기들 체온으로 자연 건조 시키는 거거든요!
근데.. 한창 놀던 댕댕이들 보니까 사이즈가 살짝 컸는디! 보리가 ㅋㅋ 무슨 아랍 전통의상 마냥 요로코롬 입고 있더라구요. 섹시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얘가 워낙 까불랑 거리는 애니까 그러는갑다.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룽지도 컸나 봅니다! 악 ㅋㅋ 귀염 터져요! 새초롬하게 쳐다보고 있는데 끌어안고 뽀뽀 100번 해줘야 합니다. 아무튼 이게 뭐 드라이기 처럼 소음도 없으니까 애들도 부담 없어 보이더라구요. 처음에는 얼어 있다가 이내 적응 했는지 빨빨거리고 잘 돌아다닙니다 후후
어느새 보리는 뭐 거의 탈피 수준. 근데 얼핏 봐도 다 말라진거 보이시쥬? 이게 입히고 5분도 안됐었는데, 진짜 다말랐나 싶어서 조금 디테일하게 확인해보기로 했어요.
스물스물 접근해서 확인하니까 진짜 뽀송뽀송 합니다. 크.. 강아지드라이룸 따로 필요 없겠어요! 이정도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이거 한번 사용하고 손빨래하기 뭣해서 숭이는 햇볕에 잘 건조시켰다가 2번 사용하고 세탁하고 있어요. 따로 더러운 상태를 닦은게 아니라 잘 씻고 나온 아이들에게 입히는 거라 2번정도 사용해도 문제 없더라구요! 그야말로 애정템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강아지목욕 필수템이 아닌가 싶어요 :)
보리만 그런건가..싶어서 룽지도 확인해보니까, 역시 뽀송하게 잘 말랐습니다. 목욕하고 룽지 드라이기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만으로 숭이도 같이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완벽합니다. 헤헿
아무튼, 보호자분들 사용해보시면 반할 아이템이에요. 펫드라이룸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웠다거나, 댕댕이들 드라이기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거 너무 미안하다! 하시는 분들 요거 한번 사용해보세요. 가격도 만원대 초반, 만원 안이라 부담스럽지 않으실 거에요! 추천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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