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맛집 스시가 기가막힌 가인스시! 매일 먹고 싶음.
남동생 밍가가 영도에 살다보니 은근히 부산 내려갈 일이 많더라구요. 저번에도 마마님이랑 파파님이랑 짐 갖다주러 갔었는데~ 시간이 딱 점심시간과 겹쳐서 남포동에서 점심 먹고 다시 울산으로 올라가기로 했어요. 뭘 먹을 까 고민고민 하다가 부산 남포동 맛집 찾아보니까, 가인스시라고 남포동스시로 유명한 곳이 있더라구요?! 주저없이 그곳으로 초이스 했죠.
비오는 날이라 외관찍기가 애매해서, 바로 내부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닷! 중간에는 혼자 식사하시는 분들을 위한 바가 설치되어 있구요. 창가 쪽으로 테이블들이 예쁘게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보다 먼저오셔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셋이었기 때문에 조금 큰 4인용 테이블에 자리잡았었네요!
아,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클로징 시간은 재료 소진시까지. 랍니닷
부산 남포동 맛집 가인스시의 메뉴판입니다! 저기 베스트 보이시나요?! 저희도 일단 저거 주문했어요! 커플2인세트(32,000원) 인데, 한정판매라서 그날 판매량만 판다는 사실! 근데 진짜 구성 좋아요. 그리고 연어스시 먹고 반하신 파파님 덕분에 생연어스시 10피스 (15,000원)도 추가주문했답니다.
저희가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런가 점심특선도 맛볼 수 있었는데요! 어떤 메뉴로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면요리가 하나 있어야겠다 싶어서 나가사키 짬뽕(8,000원) 을 주문했어요. 확실히 점심특선이라 그런지 가격이 진짜 착하더라구요!! 그리고 퀄리티도 진짜 넘사벽이라는 사실!
우선 에피타이저로 샐러드부터 맛봅니다! 드레싱소스가 생각보다 입맛에 잘 맞더군요! 살짝 새콤하면서 입맛을 자극하는 뭔가가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당! 특히나 샐러드 좋아하시는 숭이네 마마님께서 대반족 하셨다는 거!
두둥- 구성 진짜 푸짐하죠?!! 이게 바로 부산 남포동 맛집 가인스시의 커플2인세트 입니닷. 특선스시 10피스와 칠리새우 2조각, 치킨샐러드, 소고기 타다끼 8피스, 그리고 음료수까지! 이 모든게 32,000원이면 뭐 거의 꿀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구성되어 있는 모든 메뉴들 중 뭔가 쫌 별로더라.. 싶은 메뉴는 하나도 없었어요. 단품이라도 주문할 것 같더라구요. 그정도로 취향에 딱 맞아서요!
일단 특선스시 볼까요? 그날 그날 셰프님이 선정해주시는데요. 소고기스시와 생연어 스시, 광어스시, 새우초밥, 등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일단 여기서 하나씩 맛보고 가장 맛있는 스시를 추가주문하기로 했었죠! (숭이네 파파님께서는 특히 연어초밥이 맛있다고 하셨답니다~ 바로 추가주문 ㄱㄱ)
요건 소고기 타다끼 인데요! 처음에 이게 뭐지? 싶었거든요?! 호기심이 들때는 일단 먹어보는게 제일 좋다! 싶어서 조심스레 집어들고 한입에 쏘옥~ 넣었는데! 대박.. 뭔가 샐러드 위에 소고기가 얹어진 느낌!! 딱 그거였어요. 윗쪽에 흩뿌려져있는 소스도 달달해서 더 취향저격이었을지도요. 야채를 싫어하는 저도 맛있게 먹을 정도니까! 이건 진짜 인정할 수 있는 맛있는 메뉴입니닷. 괜히 부산 남포동 맛집 이라고 불리는게 아니에요 :) 먹어보면 딱! 알 수 있답니당
쨔랑- 요것은 치킨샐러드! 전 샐러드라길래 소고기 타다끼 느낌이나, 초반에 나왔던 에피타이저 샐러드 정도로만 생각 했었거든요?! 근데 요거는 음.. 뭐라 말해야하지, 치킨샐러드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 거에요! 아무튼 얘 소스도.. 크흐 달달해서 숭이네 파파님과 숭이가 엄청 좋아했더랬죠! 자고로 먹는 음식은 달달해야합니다.
앙증맞게 2피스로 나온 칠리새우. 파파님 마마님 두분다 안드신다길래 그냥 제거 먹어버렸지롱요! 생각보다 안에 새우가 크더라구요!! 이정도 크기면 대만족이라면서~ 역시나 칠리소스에서 합격점 드리겠습니둥! 부산 남포동 맛집 가인스시는 남포동스시로 유명할만 하지만 소스로도 인정 받아 마땅해요! 소스가 맛있다보니 그 요리들 자체가 다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연어스시 하나 겟! 해서 콕콕 찍어 먹어봤습니다. 파파님께서 마음에 들어하셔서 추가주문 했죠! 생연어라 그런가 연어 자체도 두툼하고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연어스시 만쉐이!!
요건 부산 남포동 맛집 가인스시 점심특선으로 주문할 수 있는 나가사키 짬뽕인데요! 단돈 8,000원에 맛볼 수 있어요. 하얀거 매콤한 빨간거 2개 있는데요! 매운건 먹을 자신 없어서 순한걸로! 후후
기분 좋게 뽀얀 국물부터 호로록 맛봤는데! 싱겁지도 않고~ 적당한 맛과 향에 1차 흡족. 그리고 통통한 면발이 입안에서 씹히는 순간 2차만족 했네요. 아.. 여기는 정말 기회가 닿으면 다시 가고싶은 곳입니다! 취향저격인 곳이었거든요~ 아무튼 부산 남포동 맛집 탐방기!! 요기까지 하겠습니당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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