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맛집 다양한 고기를 즐길 수 있는 태백산 오늘은 차돌박이!
이전에 한번 해운대고기집으로 소개해드린 적 있는 태백산인데요- 그때는 갈비탕과 등심을 먹었지만~! 이번에는 차돌박이를 즐기고 왔습니다. 고기를 먹고나니 "햐.. 이곳이 진짜 부산 해운대 맛집이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 한번도 안가보신 분들은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클로즈시간은 오후 10시 30분이랍니다. 참고해주세요! 음식점 치고는 조금 오래 여는 것 같기는 합니닷! 아마 한잔 하러 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게 아닐까 라고 생각 합니당~
들어가는 입구부터 올라가는 계단까지 뭔가 정감가는 인테리어였어요! 음.. 살짝 시골풍의? 한국 전통을 살린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뒷쪽 커다란 장독대가 그림이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란.. 크흠 실제로 보니까 그냥 장독대 쌓여있는 줄 알았었거든요!
태백산은 2층에 위치해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대기석도 있어요~ 따뜻하게 난로도 준비되어 있던데! 한겨울 대기할 때도 춥지는 않겠더라구요~ 아무튼 부산 해운대 맛집 답게 대기실도 있고! 크.. 멋집니다!
아. 주차같은 경우는 1층이 주차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곳에 주차하시면 돼요!
아곳은 KNN투데이에 명품맛집으로 소개된 곳이에요! 한우 돼지갈비 한 상으로 유명한 곳인데! 여기 갈비탕도 맛있고~ 이번에 제가 먹고 온 차돌박이도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꼭 먹어야 한다면 갈비탕! 그 다음 먹어야 한다면 등심이 되겠습니다! 근데 차돌박이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뭘 먹어도 좋을거에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입장! 홀은 테이블로 되어 있구요, 양쪽으로는 룸으로 되어 있어요! 저희는 파파님 허리가 조금 불편하셔서 테이블로 앉았답니다! 좌식으로 앉는 경우는 다리가 저려서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내부는 고기집 답지 않게 연기도 없고~ 깔끔쓰해요!
부산 해운대 맛집 태백산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한우 차돌박이 2인분 주문했어요! 한우2/2세트 있는데 저것도 나름 괜춘할 것 같습니다~ 역시 고기는 한우로 즐겨야 제맛이잖아요! 계란찜도 추가 주문했구요 :)
전 메뉴 기본 주문할 때는 기본 3인부터 가능합니닷! 추가는 1인분 부터 가능하다고 하구요~
두둥- 물 대신 나온 결명자차 입니닷! 이 결명자에 막 비타민이나 카로틴, 옵튜신, 에모딘 이런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야맹증이나 백내장, 결막염과 같은 눈칠환 예방과 시력증진, 체내 신진대사,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다가 변비에 높은 효과가 있다고 하니~ 그냥 생수 마시는 것 보다 결명자차 마시는게 훨씬 괜찮아 보이기는 합니닷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들이에요! 모두 고기와 함께 먹기 좋은 찬들인데요 특히나 물김치가 정말 시원하고 좋더군요! 양파절임도 좋았고 쌈싸먹을 수 있는 쌈채소도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호박죽도 기본으로 나오는데, 어우 살짝 달짝지근한게 에피타이저로 딱이었어요! 기분 좋게 호박죽 호로록 하고 추가주문했던 계란찜도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저는 고기집에 계란찜 없으면 속상하더라구요! 요게 꼭 있어야 하쥬 후후 어쩔때는 막 2개씩 주문해서 먹고 그래요~
두둥- 드디어 부산 해운대 맛집 태백산에서 맛볼 수 있는 한우 차돌박이가 나왔습니다! 숙주와 팽이버섯 그리고 버터가 함께 나오는데요~ 구성은 참 괜찮더라구요! 특히나 버터 보는 순간, 와.. 여기 고기 제대로 먹을 줄 아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를 굽기 위한 숯불도 세팅되었어요! 역시 고기는 숯에 구워먹어야 제맛인데~ 숯불 세팅해주시니 괜스레 뿌듯하고 좋고 막 그렇더군요! 후후 거기다가 뭔가 숯불 타오르는게 너무 예뻤어요. 멍때리고 보게 된다 해야할까요 후후
아, 근데 한가지 속상했던게 있는데.. 원래 차돌박이는 이렇게 굽는거 아니에요! 하나하나 구워먹고 싶었는데 직원분께서 오시더니 묻지도 않으시고 와르르 다 부어버리시더라구요. 숭이네 마마님께서 굉장히 속상해 하셨어요.
아니 하나씩 구워가면서 먹고 싶었는데, 혹시 태백산에서 한우 차돌박이 드시게 될 경우에는 직원분께 알아서 굽겠다고 하시는게 훨씬 나아요
이건 무슨, 안쪽은 제대로 익지도 않고.. 아니면 너무 익어버리거나! 속상했네요..흙 숙주나물이나 팽이버섯은 저렇게 구워도 상관없지만 고기는 먹고 싶을 떄 하나씩 얹어서 먹고 싶었거든요! 쩝.. 아쉽지만 다음에는 제대로 맛보겠습니닷!
한쪽에서는 숙주나물이 버터에 둘러쌓여서 제대로 익고 있어요! 개인적 취향이겠지만 저는 고기 버섯이나 숙주나물, 콩나물과 함께 먹는거 정말 좋아하거든요! 숙주가 함께 나와서 구성 참 마음에 든다! 싶었던 곳이에요.
고기 굽는 것만 조심하면 뭐 부산 해운대 맛집으로 자랑하고 다녀도 손색 없는 곳입니다!
흙.. 이런 비쥬얼을 원한게 아니었는데.. 근데 고기질이 좋다보니 맛있게 먹기는 먹었는데 아직 속상함이 가시지 않는.. 크흠 그대로 맛은 있어요 진짜!
특히나 이렇게 숙주나물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팽이와 숙주가 함께 씹히는 그 식감은.. 크! 고기가 바삭하게 익어서 살짝 아쉽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어요!!
상추 위에! 숙주나물 딱 얹고~ 그 위에 팽이버섯 딱 얹고~ 그 위에 차돌박이 얹어서 한쌈 싸먹으면 진짜 개꿀맛이에요. 보니까 또 먹으러 가고 싶은데.. 날잡아서 태백산 한번 더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후후
저는 보통 상추에 싸먹는데 숭이네 마마님과 파파님은.. 음 이거 이름이 뭔가요! 아무튼 여기에 잘 싸드시더라구요~ 양파절임이랑 함께 드시던데~ 뭐랑 먹어도 다 맛있어요! 그냥 딱 차돌박이만 먹어도 맛있다는 사실 :)
마무리로 기분 좋게 커피와 코코아 한잔씩 먹고 나왔는데- 진짜 배 두둑히! 먹고 나왔네요 사실 중간에 직원분 때문에 살짝 속상하긴 했지만- 다음부터는 우리가 굽자! 라는 즐거운 마인드로 고기 쓱싹 먹고 나왔어요!
부산 해운대 맛집 태백산 한번쯤 가보면 좋을 고기집입니다! 한번 가면 또 가고싶은 그런 곳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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