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핫플레이스죠?! 빵 레스토랑으로 유명항 성심당. 그 2층에 위치한 대전 성심당 맛집 테라스키친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볼까 해요.
바로 어제, 2023년 2월 28일. 복학을 앞둔 막둥이 자취방에 데려다 주러- 온 가족이 함께 대전으로 올라갔다 왔어요! 가는데 3시간, 돌아오는데 3시간 긴 여정이었지만. 코로나 끝나고 본격적인 대학생활을 하게 될 막둥이 인사차 함께 움직였더랬죠.
가족들이 힘들게 대전 따라가줬다고- 점심을 막둥이가 쏘기로 해서 찾아간 곳이 테라스키친 이었는데요. 오우야.. 성심당에 줄 서 있는거 보고 놀라고, 2층 레스토랑은 가격대비 맛있어서 놀랐답니다.
다음에 대전 가도 또 가리라 마음 먹은 김에 사진도 열심히 찍어왔어요!
내부 모습이에요. 확실히 대전 성심당 맛집 테라스키친 답게 저희 갔을 때 대기 팀만 15팀. 언제 또오나 싶어서 꾸역꾸역 기다려서 결국 먹고 왔더랬죠!
내부는 진짜 사람이 가득해서 사진찍기 민망했어요.. 후후
대전 성심당은 베이커리를 겸하는 레스토랑인데요, 테라스키친은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성심당 2층에 위치해있답니다! 대전에서 처음으로 생긴 패밀리레스토랑인데요- 이 곳에서 1층 성심당 빵을 드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메뉴판입니다! 저희 정말 많은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저희 정말 다양하게 주문했어서.. 다 찍기는 무리였구요! 뭔가 인상깊었던 메뉴들을 담아왔어요.
그 중에, 대전 성심당 맛집 테라스키친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메뉴는 사진 보여드리면서 추천해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저희가 갔을 때는 튀김기가 고장이라 돈까스는 안되는 상황이었구요. 오므라이스 위에 올라가는 돈까스만 이용가능하다길래, 치킨까스 오므라이스 (8,000원) + 폭잡 폭잡 스테이크 (9,900원)을 기본으로 주문했어요.
사실 치즈 매콤 돈까스 먹어보고 싶었었는데! 아쉬워요. 나중에 막둥이 보러 갈 때 한번 더 방문 예정입니다.
오늘의 스프 (6,000원) + 오븐 스파게티 (7,500원) + 전설의 팥빙수 (6,000원) 도 주문했어요.
지금부터 일단 후딱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역시 메뉴를 직접 보는게 가장 베스트니까요~
짜잔- 이거 살짝 제 기준에서는 묘했었는데. 오늘의 스프 (6,000원) 메뉴였어요.
제가 생각하는 스프맛이 아니어서 살짝 당황한? 성심당 빵을 써서 그런지 빵은 진짜 맛있었는데.. 스프가 아쉬웠어요. 그래도 마마님께서 샐러드는 정말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요로코롬 빵을 스프에 찍어 드셨는데, 저는 그냥 빵만 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닷! 허허.
기존에 상상하시던 스프 맛과는 살짝 달라서 요건 개인적으로 비추지만, 도전해보실 분들은 도전해보셔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특히 야채를 좋아하신다면요~
요건 셀프바에서 직접 준비해서 먹는 우동국물 인데요! 후레이크를 자유롭게 들고 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마님, 파파님도 요 국물이 진짜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막둥이 말로는 여기다가 면발만 넣으면 바로 우동인거라고! 저희 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
셋째가 주문한 치킨까스 오므라이스 (8,000원) 입니다.
제가 가장 맛있다고 꼽은 원픽이기도 해요. 위에 얹어진 치킨까스가 진짜 너무 맛있더라구요! 먹으면서 계속 감탄했습니다. 다만 튀김기가 고장나서 돈까스는 안되는데! 치킨까스가 되는건 뭐지..? 의 느낌이랄까.
한쪽에 오므라이스가 세팅되어 있구요, 그 옆쪽에는 치킨까스! 그리고 소스가 따로 나오는데요~ 이렇게 부어 머으면 된답니다. 대전 성심당 맛집 테라스키친 방문하시면 꼭 한번 드셔보시라고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은 메뉴기도 해요.
안쪽에는 부드러운 닭다리살로 만들어져있는데요, 바삭한 튀김과 어떻게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밥을 덮고 있는 계란도 완벽했습니닷!
그 다음 파파님께서 맛있게 드셨던 폭찹폭찹 스테이크 (9,900원) 이에요. 제가 직접 먹어보지는 못했어서 맛 평가하기는 애매하지만. 셋째와 파파님께서 잘 드셨던거 보면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저희가 많이 시킨 편이라 음식이 꽤 남았었는데, 폭찹폭찹 스테이크 2가지는 모두 깔끔하게 클리어 되어 있었거든요. 혹시 방문하시면 도전해봐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그 다음은 오븐스파게티 (7,500원) 인데요. 언니는 피자치즈가 많이 올라가있어서 정말 맛있다고 했지만, 저는 뭐랄까.. 살짝 밍맹한 맛이라서 아쉬웠어요. 자극적이지 않은 느낌이라.. 피자 치즈가 너무 많이 올라가서 그런걸까요?
되게 기대했었는데, 절반 넘게 남겼어요. 오히려 피자 배달 주문할 때 함께 시키는 오븐파스타가 더 맛있는 느낌이랄까..
와..정말 맛있게 먹었던 해물필라프 (7,000원) 입니다. 사실 가장 기대 안한 메뉸데, 온 가족이 이거 왜이렇게 맛있냐고 다들 숟가락으로 미친듯이 퍼먹은 메뉴에요.
대전 성심당 맛집 테라스키친 들리시는 분이시라면 꼭 한번 가보는 거 추천드릴께요. 진짜 맛있었어용! 간도 딱 맞고, 해물도 많고- 전 다시 한번 방문한다면, 치킨까스오므라이스 + 해물필라프 이렇게 주문해서 먹을거에요 :)
가장 기본중에 기본이죠?! 테라스오므라이스 (6,500원) 입니다. 사실 테라스 카레라이스도 주문했는데! 다들 오므라이스가 훨씬 낫다고 하더라구요~ 소스도 맛있고 밥도 꼬들하고. 계란도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서 좋았어요.
튀긴거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테라스오므라이스 드시면 될 것 같은데요. 요기에 치킨까스가 추가된게 치킨까스 오므라이스기 때문에 가장 추천드리는 메뉴는 치킨까스 오므라이스 랍니다!
제가 욕심껏 주문했다가 다 먹지 못한 볼케이노 김치필라프 (8,500원) 입니다.
소세지도 맛있고, 맵게/덜맵게 선택할 수 있어서 덜맵게 선택했는데도 살짝 매웠던 메뉴입니다. 언니는 생각보다 요거 정말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호불호가 살짝 나눠질 것 같긴 하지만- 전 오븐스파게티 보다는 요 메뉴가 더 맛있었네요~
마지막으로 마마님께서 가장 맛있었다고 원픽으로 뽑으신 전설의 팥빙수 (6,000원) 입니다.
사실 다들 양 보면 아시겠지만 개혜자픽이에요. 아니 이게 어떻게 6,000원 밖에 안하냐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고! 4계절 내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전설의빙수라고 불리나 봐요 :)
마마님께서는 다음에 다시 대전 성심당 맛집 테라스키친 오시면 밥 대신 요거 드실거라고 하더라구요! 허헛 올해 가기 전에 한번 더 방문하고프네용!
과감하게 막둥이가 질러준..// 후우 월급 들어오면 용돈이라도 질러줘야겠어요 :) 오늘 포스팅은 요까지! 내일은 오랜만에 이색데이트 추천해드릴께요~
대전 성심당 맛집 테라스키친 위치 : 대전시 중구 대종로 480번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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