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이의 먹는 이야기/기타_맛집

경남 사천 맛집 현지인들이 찾는 이 곳, 황금마차

by 란- 2023. 8. 22.
728x90

 

경남 사천 하면! 많이들 아쿠아리움과 케이블카 생각 하시죠?! 저희도 요번 가족 휴가 때, 아쿠아리움도 갔다가! 케이블카도 탔는데요- 막상 밥을 먹으려고 하니, 어디가 맛있는 곳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럴땐 검색이지~' 싶어, 경남 사천 맛집 열심히 서치해보다가-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다는 곳인 경남 사천 현지인 맛집을 발견해버렸습니다! 오오- 세상 뿌듯하더라구요.

아구찜을 하는 곳인데, 제가 알기론 이 곳에서 굉장히 오래 되었다고 해요. 

주차할 곳이 없어서 근처 갓길 주차 하고 들어가려는 순간- 뭔가.. 맛집의 포스라고 해야 할까요? '나 여기서 꽤 오랜 시간 보냈어!'라고 말하는 듯한 허름한 외관에 솔직히 더 두근 거렸습니다.

유서 깊은 현지인 맛집이 되려면 이런 허름한 외관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저희는 6인가족이다 보니, 테이블 형식으로 되어 있는 홀에서는 조금 무리겠다 판단! 직원분들이 주방 안쪽으로 들어가야 나오는 룸을 주셨어요. 들어가는 길이 험난했지만- 뭐.. 대신 조용히 식사할 수 있어서 나름 만족했습니다.

에어컨도 세팅되어 있어서 시원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짜잔- 요게 바로 경남 사천 맛집 황금마차 메뉴판입니다!

맛집은 원래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요. 초 심플하죠! 물론, 사천 현지인 맛집 황금마차 메뉴도 심플합니다. 아구와 관련된 거 밖에 없으니까요! 

저희는 아구찜 특대 45,000원 짜리 2개를 주문했는데요. 물론, 제 남동생들이 잘 먹긴 하지만- 뭐랄까.. 6명에서 특대 2개였는데도 뭔가 부족한 느낌..? 다른 아구찜 가게들 보다 양이 조금 작은 건 확실합니다. 허허.

 

 

기본 밑반찬입니다! 미역줄기가 생각보다 입맛에 찰떡이었어요 :) 도토리묵도 맛있었구용! 김치나 단무지는 딱히 아구찜과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라- 저희 가족은 거의 손대지 않았네용. 메인은 아구찜이니까요!

메인 음식 나올 때 까지 기다리면서 미역줄기랑 도토리묵을 열심히 주워먹었다는.. 호호

 

 

드디어 나왔습니다!! 요게 아구찜 특대 입니다. 기본이구요! 다른 하나는 간/대창을 5,000원 주고 추가했어요. 근데 저는 간/대창 추가한게 훨씬 맛있더라구요!

언니는 기본을 더 맛있어 했구요. 뭔가 깔끔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요?! 기본은 그냥 깔끔한 맛. 간/대창 추가하면 뭔가 구수하고 깊은 맛?! 평소 아구찜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꼭 추가해서 드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게 경남 사천 맛집 황금마차 추천메뉴, 간/대창 추가한 아구찜 특대 입니다. 뭔가 전체적으로 비쥬얼이 살짝 차이 나죠?! 전..추가한게 훨씬 더 맛있었어요 후후

이렇게 보니 또 뭔가 푸짐해보이는데.. 왜 부족했던 건지! 공기밥은 따로 주문하셔야 해서 1,000원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공기밥 6개 추가해서 6,000원 나갔어용~

 

 

통통한 아구살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아삭하게 씹히는 콩나물이 매력포인트였습니다. 사실 이번에 경남 사천 맛집 찾아다니면서 꽤 많은 요리를 맛봤었는데요- 제가 아구찜을 워낙 좋아해서 그런가! 가장 기억에 남던 곳이 황금마차 였어요.

 

 

다른 곳 보다 아구 살코기는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콩나물로만 채워지는 그런 느낌은 아니에요~

이쪽으로 휴가 와서 아쿠아리움도 가고, 케이블카도 탔는데! 밥을 어디서 먹어야 할 지 모르겠다?! 하시면 주저없이 경남 사천 맛집 황금마차 소개해드리고 싶어용!

아이들과 함께 있는 가족여행이면 다른 곳이 더 나을듯 하구요! 아구찜 드실 줄 아시는 분들, 어른들의 조합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맛집 포스부터 범상치 않은데 실제로 맛도 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구성입니다! 오동통한 콩나물 사이로 자리잡고 있는 소중한 아구살..☆ 진짜.. 제 최애 메뉴가 아구찜이다 보니, 경남 사천 맛집 황금마차 에서도 극찬에 극찬을 더했어요!

그닥 아구찜 좋아하지 않는 언니와 아부지는 그냥 SOSO 한 집이라고는 했지만- 저에게는 최고였답니다!

 

 

요렇게 밥이랑 먹으면 간도 딱 맞고! 저희집 막둥이는 밥만 2그릇 반을 먹은 느낌! 배가 불러서 소스에 밥을 비벼먹기는 힘들었지만, 만약 특대가 아닌 대자로 주문했으면 밥까지 소스에 싹싹 비벼먹었을 것 같아요.

현지인들이 찾는 경남 사천 맛집 이라고 하더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느낌?! 저도 사천 살았으면 입 심심할 때 자주 찾아갔을 것 같아요. 그래서 내부에 손님이 그렇게 꽉 찼었나~ 싶기도 하고. (내부 사진 찍기 민망할 정도로 촘촘히 앉아 계셔서 패스 했었거든요)

 

 

마무리는 카드 뽑기~ 이번 가족 휴가 때, 서로 카드 내고 6장 중에 하나 뽑기 했거든요! 물론, 결제 된 카드는 다음 턴에서 빠질 수 있구요!

요기 경남 사천 맛집 황금마차 에서는 언니 카드가 나와서~ 후후 언니가 결제 했네요! 현지인 맛집 답게 제 입맛에는 딱 맞았던 황금마차! 양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 원래 아구찜이 착한 가격의 메뉴는 아니기에. 만족합니다!

혹시 경남 사천 또 가게되면 다시 방문하고파요~

 

경남 사천 맛집 황금마차 위치 : 경남 사천시 선구동 41-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