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라면 기를 쓰고 도망가려는 각을 잡는 남친이를 위해! 데이트 코스에 살포시~ 부산 서면 샐러드 맛집 방문 일정을 집어넣었습니다.
서면 근처 샐러드 가게를 찾아보다가 눈에 딱! 들어온 곳이 있었는데요. 그곳이 바로 서면 샐러드바스켓 이에요. 전체적으로 심플한 인테리어도 좋았고- 플레이팅도, 가격대도 마음에 쏙 들어서 주저없이 초이스 했어요.
이 곳 부산 서면 샐러드 맛집 샐러드바스켓 영업 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10시 까지에요.
모든 메뉴 테이크 아웃 가능하기 때문에,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저희는 방탈출 하러 가기로 했기 때문에- 이곳에서 샐러드로 배를 채운 다음, 다음 일정을 소화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에다가 실제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셔서 꽁냥꽁냥하게, 조용히 잘 먹었네요 :)
사실 서면 샐러드바스켓 뜻이 뭘까? 싶었었는데, 일상에 샐러드를 담다 라는 뜻에서 나왔나봐요! 메뉴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샐러드와 포케가 기본이구요. 풀 드시기 싫으신 분들을 위해 밥메뉴와 파스타 메뉴도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어서 다들 한번쯤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부산 서면 파스타 맛집 찾으시는 분들, 여기 가시면 후회 안하실듯요!
다양한 메뉴들 중! 스프와 샐러드 함께 구성되어 있는 메뉴가 있어서- 저희는 세트메뉴로 주문했어요.
갈릭쉬림프샐러드/참깨드레싱 + 오늘의 스프 13,900원, 아보카도샐러드/레몬드레싱 + 오늘의스프 17,900원 이렇게 주문했답니다. 워낙 샐러드를 싫어하는 남친이 덕분에 맛있게 먹으라고 새우 5마리도 추가해줬어요!
드레싱은 정말 다양한데요~ 참깨드레싱, 레몬드레싱, 스리마요드레싱, 발사믹드레싱, 오리엔탈드레싱이 있어요. 아보카도 샐러드 추천 드레싱이 레몬이길래 초이스 했었는데! 남친이는 차라리 달달한 소스, 예를 들어 참깨드레싱이었다면 더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겠다~ 하더라고요.
드레싱은, 참깨로 추천드립니다! 어떤 샐러드와도 다 잘 맞을거에요 후후
2층에서 주문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메뉴도 받을 수 있어요. 식사는 보통 3층에서 하시면 되는데요- 저희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고, 3층에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답니다.
짜잔- 저희들이 부산 서면 샐러드 맛집 샐러드바스켓 에서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아니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 플레이팅을 보고 사진을 안찍는 남친이가 그저 신기할 따름 :) 후후 보자마자 사진 찍을거라고 난리쳐서 요로코롬 찍어냈죠!
갈릭쉬림프샐러드가 제거고! 옆에 아보카도 올려진게 남친이꺼에요~
오늘의 스프인데요! 단호박 스프였던가..? 생각보다 달짝하니 맛있더라구요 - 샐러드 먹기 싫어하는 남친이는 샐러드보다 이 스프가 훨씬 맛있었대요! 이걸로 배채우고 싶었다고..
옆에는 레몬소스 입니다- 개인적으로 첫끼로 드시는 분들은, 다른 소스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무래도 살짝 위에 부담 되는 느낌이더라구요. 후우.. 레몬드레싱으로 냅둔건 진짜 후회되는.. 참깨드레싱 해줄 걸 그랬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참깨드레싱이라서 그런가.. 갈릭쉬림프샐러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용!!! 저 동글동글한거? 이름은 모르겠는데..까만거 링같은거 빼고는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저도 야채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남친이 먹는거 보고싶어서 따라갔다가.. 생각보다 맛있게 먹고 왔어요~
요건 남친이의 아보카도 샐러드! 혹시 다들 아셨나요? 아보카도가 물렁하다는 사실.. 전 이때 처음 알았어요! 남친이도 아보카도가 아삭할 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식감이 물렁하다곸ㅋㅋ 이상하다고...
빵터졌네요! 그래도.. 제가 남친이 샐러드 먹는거 보고싶다고 꾸역꾸역 먹기 싫은 샐러드 먹어줘서 감동이었어요!
뭔가 부산 서면 샐러드 맛집 샐러드바스켓 방문한 거,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듯 합니다.
뭔가 절망의 짤이랄까.. 육류파인 남친이가 제일 힘들어하는게 샐러드인데!
어쨌든 깔끔하게 비우는 모습 보니까 뭔가 야채 먹였다는 생각에 뿌듯해졌네요- 그래도 레몬드레싱은 싫다네요 후후 다음에는 고기 듬뿍 들어가고, 달달한 참깨드레싱 먹이기로!
부산 서면 샐러드 맛집 샐러드바스켓 위치 :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517-11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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