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장안 맛집 뜨락칼국수 해물 듬뿍, 바삭한 파전까지!

 

화요일은 쉬는 날! 기분 좋게 마마님과 점심 약속을 잡았어요- 최근 간절곶 쪽 해물칼국수에 실패하고 나서- 새로운 칼국수 맛집을 찾아보자고 하다가, 추천받은 곳- 기장 장안 맛집 뜨락칼국수에 한번 가보기로 했답니다.

남창인 저희 집에서는 차로 한 15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는데요- 부산과 맞붙어 있는 곳이라 칼국수 먹으러 가기에는 나쁘지 않은 위치였어용.

 

 

저희가 방문한 기장 장안 맛집 풀 네임은, 뜨락 전통 해물 칼국수 인데요-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되어 있었어요. 신발장에 살포시 신을 집어 넣고 난 다음! 입식테이블에 앉았답니다. 그리고 바로 메뉴판 주목!

기본적으로 해물칼국수, 해물수제비가 베이스 인데요- 1인분 1인분 주문할 경우, 수제비와 칼국수를 믹스해서 주문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이걸 모르고 해물칼국수 2인을 주문했지만!

어차피 2인분 주문하실 분들은 칼제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닷.

아무튼!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해물칼국수 1인분, 곱빼기 1인분 (16,000원) + 해물파전 (12,000원) 이렇게에요.

 

 

짜잔- 메뉴판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해물칼국수와 해물수제비가 핫하지만, 열무비빔국수 드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냉콩국수 같은 경우는 시즌메뉴인 듯 했습니다.

그나저나 다음에 방문했을 때는 찐만두와 칼제비로 주문해봐야겠어요 :)

 

 

칼국수 먹을 때 빠지면 안되는 김치! 살짝 아쉬웠던게.. 김치가 조금 음- 입 맛에 안맞았다고 할까..

남창 주민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고려요양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옹심이 칼국수 아시죠?! 거기 김치가 제일 맛있는 듯 해요 후후

 

 

크.. 이 압도적인 비쥬얼! 기장 장안 맛집 뜨락칼국수 방문하시면, 꼭 드셔야 할 게 바로 이 파전 입니다!!!

해물도 수북하게 들어있고- 신기하게 당근이 채썰어져서 들어가있는데! 맛있더라구요?! 납작하게, 바삭하게 잘 구워져있었어서 마마님과 먹으면서 극찬하면서 맛봤답니다.

 

 

잘라 먹으라고 가위를 따로 주시긴 하셨지만! 파전 제대로 즐기는 건 쫙쫙 찢어먹는거 아니겠습니까?!

마마님과 함께 가장자리부터 야무지게 찢어먹었어용 :) 간장에 콕콕 찍어먹으니까 진짜 맛있더라구요~ 해물칼국수 나오기 전까지 기분 좋게 파전으로 허기짐을 달랬답니다.

파전은 진짜 2판이고, 3판이고 더 먹을 수 있을 듯 해요.

 

 

크!! 주문했던 기장 장안 맛집 뜨락칼국수의 해물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위에 들깨 인가요?? 은근히 칼국수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아, 그러고보니 저희 곱빼기 괜히 신청했습니다. 양 진짜 많아요.. 파전 주문하시는 분들은 그냥 기본으로 주문하셔도 될 듯 하네요.

파 쏭쏭 썰어져있어서 더 군침 도는 비쥬얼!

 

 

가장 먼저 국물부터 맛봤는데요! 굴과 홍합이 들어있었어요- 국물이 맑으면서도 개운한 느낌.

근데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해물이 없어서 살짝 아쉬운? 이걸 해물칼국수라 하기 살짝 뭣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긴 한데.. 흠.. 그래도 뭐 가격이 다른 해물칼국수들 보다는 저렴하니까 만족하기로 했습니닷.

 

 

이 곳 기장 장안 맛집 뜨락칼국수의 좋았던 점은 면발이 통통한거였는데요! 주문 들어가니까 주방에서 면을 직접 뽑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능력자.. 그래서 더 맛있었던 듯 합니다.

역시 칼국수는 사랑이에요. 조만간 칼제비 먹으러 한번 더 방문 예정입니다 :)

 

기장 장안 맛집 뜨락칼국수 위치 : 부산시 기장운 장안리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