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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의 먹는 이야기/울산_맛집

울산 남창 칼국수 홍두깨, 해물 칼국수 칼수제비 후기 한스푼~

by 란-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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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면 환장하는 1인, 이번에 이모랑 마마님이랑 언니와 함께! 저희 동네에서 새로 오픈했다는 울산 남창 칼국수 홍두깨 칼국수에 다녀왔어요! 써니마트 앞에 홍두깨가 있는 걸로 아는데, 거기는 사장님 아버지께서 하시고- 요번에 오픈한 이 곳은 아드님이 하시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주워들은거라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새로 생겼다니까 또 궁금하고 가보고 싶어서 도도도 다녀왔어요! 그냥 칼국수가 아닌 바지락 칼국수라 더 좋았던 듯 합니다 :)

 

 

짜잔- 요기가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울산 남창 칼국수 홍두깨칼국수 입니다. 번호 참고해주시구요~

맥스토어 대각선에 위치하고 있어요. 맞은편으로는 더벤티가 있더라구요! 기분좋게 칼국수 한그릇 뚝딱 하고 더벤티 맛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그럴 계획이었지만 카페 안에서 먹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꾸역꾸역 현대 아파트를 넘어가 이디야 커피에서 만나게 호록 했답니다.

 

 

확실히 새로 오픈한 곳이라 그런지 테이블 부터 의자까지 모두 새거의 느낌!! 거기다가 되게 클린클린 했어요. 깔끔해서 기분까지 좋아지는 느낌이라 해야 할까요?!

내부는 막 그렇게 엄청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10팀 정도?! 앉아서 먹을 수 있게끔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모두 입식 테이블이었어요!

 

 

요게 울산 남창 칼국수 홍두깨 메뉴판입니다. 칼수제비 같은 경우는 2인 이상 주문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4명 방문했기 때문에! 칼국수 2인분, 칼수제비 2인분 총 4인분 주문했어요.

칼국수 2인분 (16,000원) + 칼수제비 2인분 (16,000원) = 32,000원 결제했습니다! 언니가 사줬어용 :) 아주 좋아!!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와 깎두기! 작은 항아리 같은 곳에 가득 담아주시는데요, 따로 그릇을 주시기 때문에 저기에 먹을 양 만큼 조금씩 덜어서 드시면 된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칼국수를 먹으러 가는 이유는, 아마 김치를 먹기 위함이 아닐까 싶어요! 면과 함께 배추김치 딱 얹어 먹으면 그게 얼마나 맛있는지!! 김치 보니까 다시 칼국수 먹으러 가고프네요~

 

 

요거는 양념장인데요! 칼국수 간이 안맞는다 싶으면 살짝 첨가해서 드시면 돼요!

음..저는 그럭저럭 괜찮았었는데, 언니는 싱거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언니 요 양념장 엄청 열심히 넣어 먹었어요. 전 칼국수 본연의 맛이 좋아서 넣어 먹긴 했지만- 그 다음 덜어먹을 때 부터는 따로 첨가 안하고 먹었어요. 김치랑 먹으면 간이 괜찮다 싶었거든요.

 

 

짜잔- 울산 남창 칼국수 홍두깨 해물칼국수 입니다.

사실 나오자마자 언니랑 둘다 "이거 2인분 맞아...?" 라고 말할 정도로 푸짐했어요. 우리 옆쪽 테이블도 메뉴 나오는 거 보시더니 "이거 2인분 맞죠..?" 하고 묻더라구요! 양이 진짜 푸짐했습니다. 3인분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았어요.

근데 또 신기한게, 귀신같이 이게 다 먹어지더라구요.?! 딱 좋은 2인분인가.. 싶은 생각을 했다죠?!

 

 

살짝 덜어왔습니다! 사실 해물칼국수가 아닌 칼국수라고 적혀 있는 곳이기 때문에.. 바지락을 탐낼 수는 없지만! 차라리 메뉴 가격을 더 올리고 바지락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용.. 감칠맛 나... 흙흙

면발은 살짝 굵은 편이라 좋았어요. 전 소면이나 얇은 면을 싫어하거든요! 쫀득하게 감기는 식감도 좋았구요!

 

 

국물 한스푼 맛부터 봤는데! 음.. 뭔가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살짝 애매하실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위에 보여드렸던 양념장 첨가해서 드시면 된답니다.

저도 사실 요거보다는 살짝 짭잘한게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긴 받았는데! 뭐.. 김치가 있으니까요!

 

 

요로코롬 양념장 추가해서 먹어봤는데요- 울산 남창 칼국수 홍두깨 맛 평가는 음..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칼국수의 느낌이었어요. 막 여기 찐 맛집이야!! 칼국수는 여기 아니면 못먹어!!의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그냥 갓 담근 김치와 쫄깃한 면발을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그래서 차마 울산 남창 칼국수 맛집 이라고 말씀든 못드렸습니다만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원래 또 가고 싶은 곳은 직접 경험해봐야 알 수 있는 거거든요.

 

 

뭐, 그래도 김치 때문에 맛있게 먹었어요! 먹으면서 "김치 왜이렇게 맛있어?!!"를 연발.

사실 저는 뭐 어디에서 만들어졌든 김치면 일단 대환장 하는 편이긴 하지만! 아무튼 요기 김치 맛있어용~

 

 

요거는 마마님과 이모가 주문한 칼수제비 인데요! 혹시 또 가게 되면, 저도 칼수제비 주문할 것 같기는 해요. 수제비가 은근히 쫀득하니 맛있더라구요?! 요 메뉴 역시 김치와 콜라보가 환상적이구요!

아무튼, 방문한 후회는 없었던 울산 남창 칼국수 홍두깨! 요번에 오픈했으니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울산 남창 칼국수 홍두깨 위치 :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남창강변로20 우심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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