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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의 먹는 이야기/기타_맛집

수원 인계동 조개구이 맛집, 애월 푸짐하고 신선해서 마음에 쏙~

by 란-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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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지인들과 함께 용인에버랜드 놀러 갔다가 뻗고 난 다음날, 힐링하러 수원 인계동 조개구이 맛집 애월을 찾았어요!

해산물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남친이는 매번 해산물 맛집을 찾아오는데요! 요번에 간 애월은 진짜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보시다시피 푸짐하기도 푸짐하고 신선 그 자체라서- 쫄깃한 식감과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다향에 두번 반했답니다!

지금부터, 너무 맛있게 먹었던 애월! 소개해드릴께요.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조개라는 말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재촉했어요. 수원 인계동 조개구이 맛집 애월 앞쪽으로 수족관이 커다랗게 세팅되어 있더라구요. 주문이 들어오면, 여기서 직접 건져서 세팅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조개찜을 먹으러 갔지만- 기본적으로 조개구이 전문점으로 가리비구이, 가리비 치즈구이 등등 다양한 구이류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물론 찜들도 있답니다! 메뉴는 아래에서 소개해드릴께요~

 

 

내부 모습입니다! 뭔가 단체모임 가지기에 좋아보였어요~

저희는 최대한 구석자리에 앉았는데, 홀은 홀대로 두더라도 따로 가림막이라도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싶은 생각이 살짝 들었어요. 뭔가 시끌벅적해서 데이트 하기에 썩 좋은 공간은 아니었었는데, 그래도 뭐! 왠만한 조개구이 집은 다 그럴테니까요.. 허허

 

 

짜잔- 수원 인계동 조개구이 맛집 애월 메뉴판입니다. 기본적으로 애월 조개구이 / 조개찜 으로 나뉘는데요. 2인(소), 3인(중), 4인(대)로 각각 나눠져 있어요. 저희는 2명이서 갔기 때문에 애월 조개구이 2인(소) 48,000원을 주문했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애월 가리비 치즈구이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

 

 

기본으로 나오는 찬들이에요. 사라다와 콩나물 무침, 햄구이, 떡볶이가 나왔는데요- 와.. 진짜 하나같이 다 너무 맛있었어요! 남친이랑 둘이서, 이런 기본적인 찬을 잘하는 곳은 진정한 맛집이라며! 곧 나올 해물찜에 대한 기대도 엄청 했는데요~

정말 떡볶이 부터 햄구이 까지 모두 다 제 스타일이었습니닷!

 

 

요건 김치찌개 인데요- 사실 국물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조개찜을 선택했는데, 이렇게 따로 국물이 나온다면! 조개구이 먹어도 나쁘지 않았을 듯 해요.

 

 

요건 고기볶음 이었었는데, 음.. 고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터라 soso 였었는데- 남자친구는 고기를 좋아해서 그런가, 맛있다고 엄청 잘 먹더라구요 :)

저한테 맞추느라 찜을 먹으러 왔지만, 원래는 육류파인 남친이에게는 정말 좋았던 찬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요거라도 나와서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구용!

 

 

크.. 드디어! 나왔습니다. 수원 인계동 조개구이 맛집 애월에서 맛볼 수 있는 조개찜.

솥에 듬뿍 담겨 나오는데, 사진 안 찍고는 못 넘어가겠더라구요! 거기다가 푸짐하게 쌓여 있어서 더더욱 사랑스러웠답니다. 냉큼 찍어서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조개찜 사줬다고 가족방에도 슬쩍 자랑했어요.

 

 

계속 끓고 있지만, 기본적인 조개들은 익혀져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어도 무방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조개부터 해체 한 다음, 간장에 콕콕 찍어서 먹어봤죠- 입안 가득 퍼지는 그 조개의 향! 비린맛이 전혀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조개를 정말 좋아하지만, 조개 이름은 다 모르는 1인인지라 그냥 가리지 않고 열심히 먹었어요. 요거는 피꼬막? 맞나요?! 그 커다란 꼬막. 쫄깃 쫄깃 해서 너무 맛있께 잘 먹었어요. 초장과 찰떡 궁합이더라구요!

 

 

야무지게 조개 발라먹고 있으려니, 앞에서 남친이가 요로코롬 새우 까서 줬어요~ 잉.. 쭈아..♡

남친이 한테 나중에 늙어서도 새우 안까주면 진짜 섭섭할 것 같다고 ㅋㅋㅋ 나랑 싸워도 새우가 나오면 새우는 까줘야한다고 그러니까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후후

야무지게 까준 새우 맛있게 냠! 했답니당

 

 

어느정도 끓으면 수원 인계종 조개구이 맛집 애월 직원분꼐서 오셔서 먹기 좋게 오징어를 손질해주세요. 커다란 키조개 껍질을 쟁반 삼아 차곡차곡 쌓아주신 답니다.

그대로 하나씩 쏙쏙 골라 먹으면 돼요!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진짜 맛도리.

 

 

통통한 소라와 가리비까지. 진짜 해산물 하나하나가 다 신선하고 맛도리였어요.

거기다가 알이 작은게 아니라 하나같이 통통하고 커서 씹는 맛도 있었답니다! 쓰다보니 다시 가고 싶은 욕구가.

둘이 먹기 딱 좋은 양이었는데요, 그냥 가기 너무 아쉽잖아요?! 그래서 칼국수 1인분 추가해서 먹었어요.

 

 

요로코롬 국물에 칼국수 사리 그대로 투하해주고 난 다음, 팔팔 끓여주면 돼요.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남겼지만, 그래도 너무 만족스러운 수원 인계동 조개구이 맛집 이었답니다.

인계동 살았으면 진짜 자주 갔었을 듯요. 후후 그럼 오늘 포스팅은 요기까지! 다음에 또다른 포스팅으로 인사드릴께요~

 

수원 인계동 조개구이 맛집 애월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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